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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포도나무교회 황성현 위임목사의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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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감사와 두려움


부족한 사람을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실 영광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솔직한 심정은 부담과 두려움, 그리고 떨림이라는 표현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제가 목회의 길에 들어선 지 벌써 24년이 되었고, 담임목사로 사역한 지도 15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담임목사라는 자리가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는 여전히 두렵고 떨립니다. 제가 너무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주님을 의지해야 하는 사람이고, 더 열심히 노력하며 힘써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께서 저를 담임목사로 세워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욱 주님을 의지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기도하며, 사랑하며, 맡겨진 사명을 섬기겠습니다.


목사와 교회가 맺는 언약


목회자 위임식을 종종 결혼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결혼식처럼, 목사와 교회, 목사와 성도가 만나 남은 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것이 바로 위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가 잘 살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해야 하고, 또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춰 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목사가 먼저 교회를 사랑해야 하고,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에게는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마음이기에 변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랑이 결국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성도들에게 드리는 두 가지 부탁


여러분께 두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며 신실한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변함없이 사랑하는 목회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쁨이 저의 기쁨이 되고, 여러분의 눈물이 저의 기도 제목이 되는 목회자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 한 교회가 되기 위해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조금 특별한 배경 속에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두 교회가 만나 하나의 교회가 되는 과정 속에서 오늘 이 위임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이제 완전히 하나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실제로도 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부탁드리기는 이전에 두 교회였다는 기억을 내려놓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있었겠지만, 그 기억들을 계속 꺼내게 되면 우리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의 교회라는 인식과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을 위해 힘써 주시고, 또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포도나무교회를 향한 약속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이 어디에서든 “우리 포도나무교회가 참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저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수고를 아끼지 않고, 기도하며, 여러분을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감사의 말씀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노회장 목사님과 여러 목사님들,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담임목사로 받아 주신 포도나무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존경하는 최혁 목사님과 사모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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