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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 고 주진경 목사 설교와 수상 모음 3권 출간… 「내 영혼의 깊은 데서」·「희망의 파토스」·「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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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 고 주진경 목사 설교와 수상 모음 3권 출간… 「내 영혼의 깊은 데서」·「희망의 파토스」·「몽당연필」


아르카 출판사가 고 주진경 목사의 설교와 수상을 모은 3권 시리즈를 펴냈다. 이번 시리즈는 「내 영혼의 깊은 데서」, 「희망의 파토스」, 「몽당연필」 등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 주진경 목사는 오랜 목회 여정 속에서 길어 올린 말씀 묵상과 신앙의 성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 독자들에게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내 영혼의 깊은 데서」는 고통과 흔들림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길어 올린 위로와 평안을 담은 설교 모음집이다. 「희망의 파토스」는 믿음의 소망을 품고 쓴 글들을 모은 책으로, 절망의 시대에도 신자가 붙들어야 할 희망의 정서를 전한다. 「몽당연필」은 닳아 없어질 만큼 쓰임 받기를 바라는 저자의 겸손한 신앙 고백이 담긴 수상집이다. 이번 3권 시리즈는 한 목회자의 설교와 글을 통해 복음의 씨앗, 신앙의 깊이, 인생의 마지막까지 쓰임 받고자 하는 종의 마음을 함께 만날 수 있게 한다.


“고통 속에서도 울려 나오는 영혼의 맑은 가락”

“희망을 품은 신앙의 언어, 절망을 넘어서는 복음의 정서”

“몽당연필처럼 닳아 없어지기까지 쓰임 받기를 바라는 고백”


아르카 출판사가 고 주진경 목사의 설교와 수상을 모은 「주진경 목사 설교와 수상 모음」 시리즈를 발행했다.


이번 시리즈는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내 영혼의 깊은 데서」, 2권은 「희망의 파토스」, 3권은 「몽당연필」이다.


세 권은 단순히 한 목회자의 원고를 모아 놓은 책이 아니다. 오랜 세월 목회 현장과 신앙의 자리에서 살아온 저자가 말씀 앞에서 묵상하고, 인생의 굴곡 속에서 성찰하며, 하나님 앞에 드린 고백들을 담은 신앙의 기록이다.


「내 영혼의 깊은 데서」 – 고통 속에서도 길어 올린 위로와 평안


시리즈 첫 권인 「내 영혼의 깊은 데서」는 고 주진경 목사의 설교 모음집이다.


책 제목은 영혼의 깊은 자리에서 울려 나오는 신앙의 고백을 떠올리게 한다. 신앙인의 삶은 늘 평탄하지만은 않다. 인생의 고통과 상실, 흔들림과 외로움 속에서 믿음은 때로 시험을 받는다. 그러나 바로 그 깊은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 다시 솟아오를 때, 신자는 참된 위로와 평안을 경험한다.


「내 영혼의 깊은 데서」는 그러한 신앙의 깊이를 담고 있다. 설교는 단순히 교리를 설명하거나 지식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인생의 아픔을 지나온 사람에게 필요한 말씀의 위로, 신자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복음의 힘,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믿음의 언어를 전한다.


고 주진경 목사의 설교는 거창한 수사보다 삶의 자리에서 길어 올린 진솔함에 가까워 보인다. 신앙의 길을 걸어온 목회자의 경험과 말씀 묵상이 어우러져, 독자들은 설교문을 읽으면서 한편의 묵상처럼, 또 한편의 신앙 고백처럼 말씀을 대하게 된다.


「희망의 파토스」 – 소망을 품은 신자의 정서


두 번째 책 「희망의 파토스」는 제목 그대로 희망을 향한 신앙적 정서를 담은 글들의 모음이다.


‘파토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정서와 열정, 존재의 울림을 뜻한다. 그러므로 「희망의 파토스」라는 제목은 단순히 낙관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모르거나 고통을 외면하는 희망이 아니라, 절망과 연약함을 통과하면서도 하나님 안에서 끝내 붙드는 소망을 가리킨다.


신앙의 희망은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소망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그분의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믿음에서 온다. 그래서 신자는 어두운 시대에도 절망에 머물지 않고,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다시 시선을 든다.


「희망의 파토스」는 바로 그 지점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고 주진경 목사는 인생의 속도와 세월의 무게, 목회자의 내면과 신자의 고민을 지나오며, 희망이 무엇인지를 글로 풀어낸다. 그 희망은 가볍지 않다. 쉽게 웃고 쉽게 잊어버리는 희망이 아니라, 고난을 통과한 뒤에도 꺼지지 않는 신앙의 불씨와 같다.


「몽당연필」 – 닳아 없어지기까지 쓰임 받고 싶은 종의 마음


세 번째 책 「몽당연필」은 제목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다.


몽당연필은 처음에는 길고 반듯한 연필이었지만, 오래 쓰이고 깎이고 닳아져 손에 겨우 잡힐 만큼 짧아진 연필이다. 그러나 몽당연필은 끝까지 글을 쓸 수 있다. 길고 화려하지 않아도, 남은 부분이 작아도, 누군가의 손에 붙들리면 여전히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길 수 있다.


고 주진경 목사는 「몽당연필」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신의 남은 생애와 신앙의 자세를 고백한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고, 분수에 맞게 누군가의 손에 잡히기를 바라는 마음, 몽당연필처럼 닳아 없어지기까지 쓰임 받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의 중심 정서이다.


이 고백은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는 존재이다. 크고 화려한 도구가 아니어도 괜찮다. 이름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복음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몽당연필」은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줄 수 있다. 젊음의 힘과 성취의 크기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주님께 붙들려 쓰임 받고자 하는 겸손한 소망이 이 책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세 권을 관통하는 주제 – 복음의 씨앗과 신앙의 깊이


「내 영혼의 깊은 데서」, 「희망의 파토스」, 「몽당연필」은 각각 다른 제목과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세 권을 관통하는 흐름은 분명하다.


첫째는 말씀이다. 고 주진경 목사의 글은 개인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의 빛 아래에서 인생을 바라보게 한다. 설교와 수상은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 말씀 앞에 선 한 신앙인의 고백이 담겨 있다.


둘째는 소망이다. 인생은 언제나 쉽지 않다. 목회의 길도, 신앙의 길도 때로는 고독하고 무겁다. 그러나 저자는 그 모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말한다. 그 희망은 인간의 낙관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비롯된다.


셋째는 쓰임 받음이다. 「몽당연필」이 보여주듯, 저자는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란다. 많이 남았기 때문에 쓰임 받는 것이 아니라, 조금 남았어도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여전히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다는 고백이 있다.


목회자의 기록, 독자의 묵상이 되다


이번 시리즈는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와 글쓰기, 목회자의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성도들에게는 말씀을 삶 속에서 어떻게 붙들고 살아갈 것인지를 묵상하게 하는 신앙 도서가 될 수 있다.


설교집은 흔히 강단의 메시지를 책으로 옮긴 것처럼 보이지만, 좋은 설교집은 독자의 자리에서 다시 묵상으로 살아난다. 고 주진경 목사의 설교와 수상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영혼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고,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붙들게 하며, 남은 생애를 어떻게 하나님 앞에 드릴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이민교회와 한인교회 독자들에게도 이 시리즈는 의미가 있다. 세월의 무게를 안고 살아온 신앙인들, 목회와 삶의 긴 여정을 지나온 이들,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들은 조용한 동행자가 될 수 있다.


마무리 – 깊은 데서 울리는 신앙의 고백


아르카 출판사가 펴낸 「주진경 목사 설교와 수상 모음」 3권 시리즈는 한 목회자의 설교와 글을 통해 신앙의 깊이와 소망, 그리고 겸손한 쓰임 받음의 의미를 전한다.


「내 영혼의 깊은 데서」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길어 올린 위로와 평안을 말한다. 「희망의 파토스」는 절망의 현실을 지나면서도 신자가 붙들어야 할 소망을 전한다. 「몽당연필」은 닳아 없어지기까지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 받고자 하는 종의 마음을 보여준다.


이 세 권은 화려한 성공담보다 깊은 신앙의 고백에 가깝다. 목회자의 삶과 설교, 수상과 묵상을 통해 독자들은 다시 묻게 된다. 나의 영혼 깊은 곳에서는 어떤 고백이 울려 나오는가. 나는 절망의 시대에 어떤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가. 그리고 나는 마지막까지 누구의 손에 붙들려 무엇을 남기며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그 질문 앞에서 「주진경 목사 설교와 수상 모음」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조용히 복음의 씨앗을 건넨다. 그 씨앗이 각자의 삶 속에서 말씀의 위로와 소망, 겸손한 섬김의 열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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