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 --- 이홍길 목사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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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
한인동산장로교회 제3대 담임 이홍길 목사 위임 예배
눈 속 기도 응답의 간증과 말씀 중심 목회의 다짐
한인동산장로교회 제3대 담임 이홍길 목사 위임 예배에서 유승례 목사가 권면을 전했다.
유승례 목사 --- “눈 속에서도 믿음으로 진행한 위임 예배”
유 목사는 눈 예보로 인해 위임식을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믿음으로 기도하며 예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실제로 눈이 녹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이를 통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루어졌음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한인동산장로교회가 앞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예수님의 제자를 삼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왔다고 전했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복음 사역에 힘쓴다면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목자장 앞에 설 목회자”에 대한 권면
유 목사는 이홍길 목사에게 목회자로서 자신과 양 떼를 돌아보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본이 되며, 말씀 읽기와 기도, 연구, 설교와 가르침에 힘쓸 것을 권면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지킬 것을 당부하며,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끝으로 이사야 50장 4절 말씀을 들어, 하나님께서 학자의 혀와 깨우치는 귀를 주셔서 지친 자를 말씀으로 도울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하며, 성도들에게도 이 말씀을 붙들고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인동산장로교회 제3대 담임 이홍길 목사 답사
유승례 목사의 권면이 끝난 후, 이홍길 목사가 답사를 전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동산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동산장로교회 성도 한 분 한 분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 오신 모든 시간들, 제가 와서 보고 들으며 느낀 그 간절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서로에게도 박수 한 번 보내볼까요?
또한 오늘의 모든 예식과 과정을 위해 오랜 시간 수고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차량 운전으로, 음식 준비로, 손님 접대로, 온 교회가 동원되어 찬양과 식사로 헌신해 주신 모든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쇼트트랙처럼 이어진 51년의 사역”
요즘 한국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쇼트트랙을 보면 여러 선수가 트랙을 돌다가 다음 선수에게 순서를 넘겨줍니다. 뒤에서 달리던 선수가 앞선 선수를 밀어주며 힘을 더해 줍니다.
동산장로교회가 51주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 30년 동안 이은수 목사님이 힘있게 트랙을 도셨고, 그 힘을 이풍삼 목사님께 밀어주셨습니다. 이풍삼 목사님이 20년 동안 열심히 트랙을 도신 후, 이제 그 힘을 저에게 밀어주셨습니다. 저는 그 힘을 받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수고하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시간을 기억하시고, 앞으로의 시간도 함께하시며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제가 이 자리에 서며 몇 가지를 고민했습니다. 짧게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잘하는 것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목회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대로 말씀을 나누고, 말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
지난 51년 동안 교회를 지켜오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시간도 지켜주셔서, 우리 동산장로교회가 한 사람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쁨과 감사뿐 아니라 슬픔과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다음 세대가 자랑스러워하며 함께하고 싶어 하는 교회로 계속 성장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그런 교회를 세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