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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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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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와 충돌, 삼일절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대규모 시위를 보면서 갖는 질문은, 사람들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사는가였다.
이 세상의 모든 갈등과 충돌 뒤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의 충돌이 있다고 할 것이다. 민주 자유주의와 공의의 가치를 추구하는 서구 사회의 가치관이, 집단 이익과 자기 생존의 법칙 앞에 무너지는 것 아닌가? 약소국 우크라이나는 강대국의 침략 속에서 땅을 잃고, 부당한 휴전을 수용해야 하는가? 서구 유럽 사회는 그런 부당한 침략에 대해 더 이상 손을 쓰지 못해 현 상황에서 끝내기를 내심 바라고 있을까? 그러면 세상은 약육강식의 땅으로 변할텐데...
한국에서 대규모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것도, 한국인들이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 아닌가? 그것은 자유, 공정과 정의의 가치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한국 사회, 국회, 사법부, 언론계, 대학교, 노동계 안에 공산주의 세력이 암처럼 뿌리를 내린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 좌경화 세력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진영의 이익을 위해 공의를 저버리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양심과 법을 지켜야 할 사법부, 헌법 재판소가 자기 진영의 이익과 불법을 용인하는 자들로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은 사실을 전달하는 기관이 아니라, 왜곡된 선전 메체로 전락되었다. 그 예로, 과거 광우병 파도, 세월호 사건, 후쿠시마 원전. 이태원 참사가 좌익 언론의 먹거리로 이용됬다는 것이다. 끔찍한 일들이 한국 안에 벌어지고 있음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이 또한 가치관의 혼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사는가?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일까? 한 사회에 의와 정의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거짓과 혼돈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 물질의 유혹 앞에서 공의를 저버리면 불의와 탐욕만 남게 될 것이다. 이 세대가 점점 더 그런 세상으로 변질되는 것 아닌가, 두려운 마음을 갖는다. 자유, 정의, 생명의 가치는 생명을 걸고 지키지 않으면, 쉽게 얻을 수 없다. 현 시대 한국 사회의 혼란과 투쟁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속의 참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시금석이 될 것 같다. 온 힘을 다해 자유와 공의의 가치를 찾고 지키는 나라가 되기를 성원하고 지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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