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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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건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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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인들은 복음주의라는 말이 올바른 신앙 노선이라는 이해를 갖고 있다. 기독교 신앙에는 보수주의, 자유주의, 근본주의 등, 여러 갈래의 신앙이 있고, 복음주의라고 할 때, 안심하고 믿고 따를 수 있는 신앙이라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어떤 한인 신학교는 그 명칭에 Evangelical Seminary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 의미를 아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표현이 한인 신자들에게 appeal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복음주의란 무엇일까? 복음 주의 신앙은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역사성과 그 의미를 강조한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두 사건을 강조한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와 죽음의 문제이며,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구세주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세상 많은 종교 중에 이 죽음의 문제를 부활로 해결한 종교는 기독교 말고는 없다. 사람의 문제는 죽는다는 것이고,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이가 바로 인간의 구원자가 될 수 있다. 이 죽음은 하나님이 부과하셨고,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사실 인간의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죽는다는 데 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 물론 살아 있는 그 생명이 하나님을 위해 드려지지 않으면, 그 생명은 의미를 잃고 무가치하게 되는 것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은 생명은 죽어 있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연합함으로 그의 부활의 생명 얀에 살아갈 힘과 능력을 갖게 된다. 죽음에 연합한다는 것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오직 하나님에 대해 반응하는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영생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 삶의 적용이다. 죽음이란 그건 삶을 거꾸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복움주의의 또 다른 특징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인간의 비참한 삶의 현실을 강조하는 것과 함께 그런 비참한 삶의 실존에서 건져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강조히는 데 있다. 우리는 이런 내용을 사 복음서에서 찾게 된다. 네개의 복음서마다 인간의 비참한 실상이 증거되면서, 거기서 건져 주시는 구세주의 사역을 기록한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햔 의혹을 가지고 제자들을 보내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이를 가디랄까요?" 물었을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 "너희는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전하라. 곧,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실상을 여러 불구자들, 죽은 자들로 묘사하셨다. 하나님의 눈에는 인간들이 그런 병자, 불구자들로 보인다는 것이고, 그것이 인간의 실상이라는 것이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문둥이와 같고, 죽은 자와 같다는 것이고, 우리 주님은 그런 인간을 회복하신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실상을 모르고, 물질과 건강에서 답을 찾는 기복 신앙은 복음과 상관없는 우상 숭배의 삶인 것을 알아야 한다. 복음이란 이런 비참한 실상의 인간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반응하며 사는 인간, 이웃 속에 환영받고 선을 행하는 인간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뱐화는 구세주 얘수의 사역을 떠나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둥병자의 특징은 몸이 상해서 정상적인 인간 생활을 할 수 없을뿐 아니라, 못난 행실로 인해 사람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몸은 멀쩡한데 속이 비뚷어져서 사람들 속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 영적 문둥병자라고 부른다. 복음의 능력은 그런 사람도 심령이 변화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 속에 선을 행하는 자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이민 교회 현실에서 목사들 중에도 이런 기적의 변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서 삶으로 가능하게 된다. 우리 믿는 사람들도 하루 하루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변화의 삶을 이루어 갈 수 있다. 그 능력을 의지하지 않으면 우리도 땅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음을 알아, 항상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서 살기를 힘쓰고 있다. 신앙 생활의 중요한 원리는 그것이 중단없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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