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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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책

김희건 목사 0 06.17 06:33
계시록 20장 마지막에는 사람들의 행위가 기록된 책들이 있다고 한다. 거기에는 생명책도 있다고 한다. 생명 책에는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름과 행위가 기록되있고, 다른 책들에는 심판과 형벌 받을 사람들의 이름과 행위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성경 한 구절에 있는 이런 말씀은 얼마나 심각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모른다. 사람들은 자기 행위나 말을 조용히 보고 든는 하나님이 살아 게시다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다. 아무리 무익한 말도 심판 날에 심문하신다는 예수님의 말씀도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행한 모든 행위, 모든 언어가 사라지고 망각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과 귀에 모두 기록되고 기억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고 있다. 하나님과 성경을 믿는 신자라면, 이런 말씀도 마음으로 믿고 살 것이다.
그 사람이 참 신자라면, 그 앞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고 산다. 구약 시대 살았던 다윗도 그 앞에 살아 계신 주님을 항상 바라 본다고 고백하였고, 그 전에 요셉도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받았을 때,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자리를 뛰쳐 나왔다. 참 신자는 언제, 어디서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고 산다.
그런 삶은 신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소망이 되기도 하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기도하고 그를 의지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런 신자는 염려나 무거운 짐에 눌려 사는 대신 항상 가벼운 마음, 평안한 마음으로 살게 될 것이다. 믿음 생활의 유익이 바로 거기 있다.
우리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식하며 순간 순간을 살아야 한다. 문제 많고, 악이 많은 이 세상에 그런 삶은 항상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 우리 앞에 계심을 아는 신자라면, 걱정과 염려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항상 살아 계신 하나님을 부르고 기도하며, 맡기고 자유하는 마음, 평강의 마음으로 살 것이다. 그는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구원의 주님이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 특히 믿는다는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거짓말과 불의 속에 살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의 언어, 행실이 조용히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장차 심판의 날에 그 책들에 써진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 사실을 알고 조심하며 경계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부끄러운 행위를 부인하다가, 육성으로 녹음된 것을 알고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그 녹음된 것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악을 떠나 의롭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누군가 녹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녹음을 두려워할 줄 안다면, 하늘의 책들에도 영원히 기록된다는 것을 알고 하루 하루를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 참 경건은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며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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