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바다

40b3f5e2c2989e5eb2a312d2d64e3ece_1674517870_0638.jpg
 
 

두 개의 바다

이재영 선교사 0 2023.11.12 07:08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 개의 바다가 있는데 하나는 갈릴리 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똑같이 요단 강에서 흘러 들어 가는 바다인데 갈릴리 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 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 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요단 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니며,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갈릴리 해는 강 물을 받아 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 흘러 들어 오면 반드시 한 방울은 흘러 나가는데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사해는 들어 온 강물을 절대 내어 놓지 않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들어 오면 자신의 것이라고 그것을 가져 버리고, 한 방울의 물도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받기만 하고 주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생명의 바다와 죽은 바다...


 받은 만큼 주는 바다와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바다...

 

 사람도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사해가 될 수도 있고, 갈릴리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삶으로 보내길 원하시는지요 ?   

 

 부족 할 것 없어 한없이 살고 싶었던 중국의 진시황도, 영원한 소녀의 이미지를 가졌던 오드리 햅번도, 세계 주먹을 재패하며 한 시대를 풍미하던 미국의 흑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도, 돈이라면 부족 할 것 없는 스티브 잡스도, 영원할 거 같았던 북한의 김일성도, 재물과 명예를 다 가진 이병철 회장이나 정주영 회장도, 한껏 웃겨 주던 코미디언 배삼룡도, 왕복이 없는 인생 열차에서 한 번도 돌아 온 적이 없는 인생 왕복 열차를 못 탔다고 합니다.

 

 오늘도 사랑과 나눔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시간들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 성령의 은사 김희건 목사 08.31
313 연금 김희건 목사 08.29
312 산다는 것의 의미 김희건 목사 08.29
311 끝을 준비하는 삶 김희건 목사 08.29
310 시간의 의미 김희건 목사 08.29
309 soli deo gloria! 김희건 목사 08.27
308 창조의 하나님 김희건 목사 08.27
307 사는 이유 김희건 목사 08.27
306 자족의 삶 김희건 목사 08.19
305 실패의 의미 김희건 목사 08.15
30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김희건 목사 08.10
303 올림픽과 성전 김희건 목사 08.07
302 천국과 지옥 김희건 목사 08.05
301 종말론 김희건 목사 08.05
300 나이 80 김희건 목사 07.23
299 듣는 일의 중요함 김희건 목사 07.15
298 설교 방송국 김희건 목사 07.15
297 기독교의 유일성 김희건 목사 07.11
296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김희건 목사 07.03
295 여호와 하나님 김희건 목사 07.03

8b418fa90f9f2f95e82f4fab17f43c42_1677894975_7876.jpg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