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철 교수는 3년 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1927) 번역 이후, 세계 철학계의 3대 난서(亂書) 중에 하나인 "칸트의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 1787)을 번역 출간하였다. 이제 남은 하나 헤겔의 『정신현상학』( Phänomenologie des Geistes, 1807)만이 그에게 남았다.
역자 이민철 교수는 "칸트의 책은 매우 합리적이며, 이성적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아는 이성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철학의 4대 명제는 '첫째, 나는 누구인가? 둘째,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셋째, 무엇이 옳은가? 넷째, 무엇을 할 것인가?' 이다. 칸트의 생애는 지극해 평범했다. 그의 이성은 곧 삶이요, 삶은 곧 이성의 글인 것이다." 라며, "결국 신의 계시를 알기 위해 이성을 바로 알자는 것이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시를 바라보며 이성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칸트 번역본은 이미 하이데거의 언어적 특징 용어와 난이도를 경험한 역자이기에, 이미 세계적인 학계에 검증된 역자이기도 하다. 역자의 책의 특징은 그의 의미가 일반 철학적 의미에서 벗어나 더욱 객관적이며 더욱 그 본문 자체의 그 생각의 더욱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책의 사모함이 잘 드러나 있다"고 역자 이민철 교수는 말한다.
이민철 교수는 13세에 회심, 2003년 도미(渡美)했으며, 맨해튼 소재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맨해튼성도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2021학년도 봄학기까지 뉴욕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2023년 봄학기까지 글로벌 총신대학 선교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쳤다.
주요 역서로는 뉴욕 크로스 프레스 출판사에서 발간한 John G. 메이첸의 『기독교와 자유주의』(2018), 『기독교의 기원』(2018), 『기독교란 무엇인가?』(2019),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2021)이 있다.
금번 발간된 이 교수의 역본 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은 미국 출판국의 법에 따라 뉴욕 크로스 프레스(출판사)에서 출판한 한정판이다. 구입에 대한 문의는 New York Cross Press 출판사(전화 : 212-736-5252, miJuPrint@gmail.com)와 또는 역자 이민철 교수(kbarthlee@gmail.com)에게 하면 된다.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68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