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발행인 김동욱 목사)가 창간 7주년을 맞았다. '공정하고 당당한 복음뉴스'를 표방하고, 2017년 1월 24일에 창간한 복음뉴스는, 1월 21일(주일) 오후 5시에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창간 7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발행인 김동욱 목사 인사말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는 "기쁜 날들도 있었고, 어렵고 힘든 날들도 있었습니다. 저 혼자 광야에 내던져져 있는 것 같은 날들도 있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꽃길은 아니어도, 훨씬 편한 길을 걸을 수 있을텐데,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든 날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라며, 결코 쉽지 않았던 지난 7년을 회고했다.
김동욱 발행인은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여러분들의 후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라고, 동역자들에게 감사했다.
김동욱 발행인은 또 "쉬운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넓은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협착한 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걸으라시는 길을 걷겠습니다. 그 길을 걷다가 욕을 먹어도, 그 길을 걷다가 멸시를 당해도, 그 길이 하나님께서 가라시는 길이면, 기꺼이 그 길을 걷겠습니다." 라고 다짐하는 인사말을 했다.
1부 예배
예배는 한준희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 뉴욕성원장로교회)의 사회와 정은숙 사모(뉴욕만나교회)의 반주로 진행되었다.
이상훈 목사(뉴욕만나교회)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기원, 찬송 '선한 능력으로', 정일권 장로(뉴저지 시온제일교회)의 기도, 안경순 목사(뉴욕은혜사랑교회)의 성경 봉독, 조공자 교수의 특송 '기름 부으심',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설교, 봉헌, 손성대 장로(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의 봉헌 기도, 광고, 찬송 '나 맡은 본분은', 안창의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도 - 정일권 장로(뉴저지 시온제일교회)
정일권 장로는 "지난 7년 동안 복음뉴스를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게 하시고,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복음뉴스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복음뉴스를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크게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설교 -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제목 : 7년을 수일같이
본문 : 창세기 29장 20절
허연행 목사는 창세기 29장 20절을 본문으로 '7년을 수일같이'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연행 목사는 "복음뉴스는 교계나 목회자들을 향하여 단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쓴소리도 한다. 쓴소리를 하니까, 그 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게다가 지구적인 재앙이었던 팬데믹이라는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은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의 힘이었다. 주님에 대한 사랑, 주님의 백성들에 대한 사랑, 복음뉴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사명에 대한 사랑, 그것이 없었다면 복음뉴스는 벌써 자취를 감추었을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의 길을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셨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고자 하는 그 열정이 그 어려움과 수난을 넘어서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그 수난의 길을 가셨다. 사랑이다. 사랑의 힘으로 가셨다.
같은 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면 쉽다. 복음뉴스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 사랑의 힘으로 another 7년, 7년이 지나면 또 another 7년, 또 7년이 지나면 야곱이 그렇게 했듯이 또 another 7년, 그리고 또 another 7년,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어려운 길이지만 열정을 가지고, 찬송하고 감사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는 복음뉴스가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봉헌 기도 - 손성대 장로(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 장로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교계의 소식을 바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며 기독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열심으로 감당케 하심에 감사드린다. 복음뉴스를 운영할 때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우소서. 이 예물이 쓰여질 때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예물을 드린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섬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봉헌 기도를 했다.
축도 - 안창의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
안창의 목사는 "'쉬운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넓은 길을 걷지 않겠습니다. 협착한 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걸으라시는 길을 걷겠습니다.' 라고 비젼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7년을 지내온 복음뉴스와 김동욱 목사에게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 영광스러운 복음뉴스의 발행인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오늘 교계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역사하시고, 영광받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한 후에, 축도를 했다.
축하 순서는 양경욱 목사(든든한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준비위원장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장, 뉴욕만나교회)의 환영사,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의 영상 메시지 '복음뉴스를 말한다', 장규준 목사(ACE 사무총장)의 '복음뉴스에 바란다', 전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와 전 뉴저지교협 회장 홍인석 목사의 축사, 바리톤 임관순과 테너 김영환의 축가 '은혜', Haiti 주재 하명진 선교사의 '복음뉴스를 위한 기도',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의 인사말,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의 폐회 및 식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환영사 - 준비위원장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장, 뉴욕만나교회)
정관호 목사는 "복음뉴스 제호 위에 '공정하고 당당한' 이란 작은 글씨가 있다. 요즘 시대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요즘은 언론도 권력과 금력에 휩싸여서 당당하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된다. 대학에 다닐 때, '의식 있는 젊은이를 구한다' 라는 신문사의 구인 광고를 본 적이 있다. 복음뉴스가 그와 같은 일을 감당하고 있다고 믿는다. 복음뉴스가 지금까지 의식 있는 언론 매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믿는다. 복음뉴스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고, 앞으로도 잘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환영사를 했다.
복음뉴스를 말한다 -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는 영상으로 '복음뉴스를 말한다'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국 목사는 "복음뉴스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린다.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들이었다. 김동욱 목사님의 수고와 땀이 배어있는 시간들이었다. 언론의 역할을 빛과 소금으로 생각한다면, 빛이 되어서 그 시대가 가야할 방향을 잘 제시하는 것이며, 소금으로서 정의롭고, 공의롭고, 또 맛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언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목사님은 너무 훌륭하게 해 오셨다. 빛이 되셨고, 소금이 되셨다. 또 앞으로 걸어가는 그 길이,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우리 교계나 또 우리 뉴욕, 뉴저지 공동체의 가는 방향이 풍성하게, 맛있게 또 올곧게 갈 수 있도록 계속 이름다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복음뉴스에 바란다 - 장규준 목사(ACE 사무총장)
장규준 목사는 '복음뉴스에 바란다' 순서에서 "첫째, '휘어지느니 부러져버리겠다'고 창간시에 하셨던 다짐 그대로 어떤 타협도, 굴복도 없이 정도를 걷는 언론이 되기 바란다. 둘째, 삽겹줄 동역에 힘을 주어 사역해 주기 바란다. 셋째, 다음 세대의 언론인들을 키우는 데 복음뉴스와 김동욱 목사님이 큰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축사 - 김홍석 목사(전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는 "'공정하고 당당한 복음뉴스'라는 기치를 내걸고 창간한 대로, 교계의 부정과 불의, 부패를 가감없이, 여과없이 드러내어 어려움을 당한 것을 알고 있다. 힘든 여건속에서도 변질되지 않고, 교계의 풍향계 역할을 감당하면서 여기까지 오셨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불의와 부패는 여과없이 드러난다. 이러한 노력과 열심으로, 복음뉴스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리라 믿는다. 더욱 더 성장하는 복음뉴스가 되기를 축복한다."는 축사를 했다.
축사 - 홍인석 목사(전 뉴저지교협 회장)
홍인석 목사는 "축사를 부탁 받고, 복음뉴스 7년을 돌아보았다. 어렵고 힘든 이민교회의 상황속에서, 지난 7년 동안 묵묵히 사명을 감당해 오신 것을 축하드린다. 기독 언론의 가장 큰 취약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입을 다물어라!' 라는 압박 아닌 압박이 있을 때이다. 그런 압박이 있었을 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복음뉴스 창간 1주년 때, '휘어지느니 차라리 부러져버리겠다'는 무서운 각오를 피력하셨었는데, 지난 7년 동안 휘어지지 않은 것을 축하드린다. 휘어지기만 않은 것이 아니라 부러지지도 않은 것을 축하드린다. 미움 아닌 미움도 받았을 것이고, 협박 아닌 협박도 받았을 것이다. 7년이란 긴 세월을 휘어지지 아니하고, 부러지지 아니하고 지나오신 복음뉴스와 김동욱 목사님, 이러한 일이 가능하도록 후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는 축사를 했다.
복음뉴스를 위한 기도 - 하명진 선교사(Haiti 주재)
하명진 선교사는 '복음뉴스를 위한 기도' 순서에서 "공정하고 당당한 복음뉴스를 7년 동안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돕는 손길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인사말 - 복음뉴스 발행인 김동욱 목사
발행인 김동욱 목사는 "금번 예배를 준비하는데, 하나님께서 물으셨다. '너, 왜 감사 예배를 드리니? 감사 예배의 축하 순서를 통해서, 복음뉴스와 네가 높임을 받기 위함이 아니니?' 라는 책망을 하셨다"면서, "다음 감사 예배부터는 2부 축하 순서를 빼고, 온전히 예배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폐회 및 식사 기도 -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박희근 목사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게 하심에 감사한다. 복음뉴스를 축복하시고, 김동욱 목사님께 은혜를 더하셔서 날마다 날마다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귀한 기독 언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귀한 식사를 대접해 주시는 뉴저지신학대학의 강유남 총장님과 주예수사랑교회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폐회 및 식사 기도를 했다.
복음뉴스 창간 7주년 감사 예배에는 85명 정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하여, 복음뉴스와 동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뉴스가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파수꾼과 나침반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 한국 CTS 뉴스] https://ac.cts.tv/search/detail/P368/312872 2024년 1월 25일 방송, 복음뉴스 과련 기사는 13분 1초에 나옴
[관련 CTS 뉴욕방송 뉴스] https://youtu.be/3m2FV0GIdPo?si=nBEdWbGAOqEgTllQ
[관련 GOOD TV 뉴욕방송 뉴스] https://youtu.be/k03zE5aD9cg?si=kt7yBboPQpqrAaPs
[관련 미주크리스천신문 기사] https://www.chpress.net/news-detail.html?cate=5&id=23852
[관련 카이로스 타임즈 기사] https://kairostimes.us/bbs/board.php?bo_table=bod1_news1&wr_id=248
[관련 동영상]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24
[관련 사진] https://photos.app.goo.gl/aLdGj7U8vGoXUrYz8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