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1월 정기 예배 및 2023년 정기 총회를 2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개최했다.

전희수 목사의 추천으로, 전년도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회장 연임이 결정된 박이스라엘 목사는 "잘 섬기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라는 아주 짤막하면서도 강렬한 취임 인사를 했다.

1부 개회 예배는 육민호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기도, 성경 봉독, 설교, 합심 기도, 찬송 '주 없이 살 수 없네', 광고, 이종명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준희 목사는 "우리가 아이들을 돕는 만큼, 우리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음을 잊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마음을 깨우쳐 주시옵소서. 예배 드리고 기도할 때는 경건하고, 설교할 때는 거룩한 것 같은데, 세상에 나가 살 때는 세상 사람들과 아무 것도 다른 것이 없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품꾼의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는 인도자가 봉독한 로마서 12장 1-2절을 본문으로 '크리스찬의 새로운 삶'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계속적인 성령의 충만이 없이는 우리가 변화하기 어렵다. 날마다 무릂 꿇고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변화되지 않는다.

행동이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상 사람들이 보는 나는 누구인가? 세상 사람들은 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정작 나 자신은 나를 알지 못한다.

우리는 영적 예배자로 살아야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것이 새로와져야 한다. 우리가 아이들을 위하여 후원금을 보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여 그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그 아이들을 변화시켜 주시고,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 이라고 설교했다.

한필상 목사가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우리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이 있기를",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회장과 사역을 위하여", "결연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했다.

2부 정기총회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가 인도했다.

전희수 목사의 개회 기도, 사무총장 박잔하 목사의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회순 채택, 사업 보고, 감사 보고, 재정 보고, 임원 선거, 신임회장 인사, 신 안건 토의, 폐회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테말라에 선교를 다녀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팬데믹으로 갖지 못했던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했다. 금년에는 황영진 선교사님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엘살바도르를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언과 함께 이를 위한 Seed Money로 김인한 장로님께서 $ 1,000을 기탁해 주셨다.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는 사업 보고를 했다.

감사 전희수 목사가 아동 결연 부문(전년 이월금 $ 4,705.00, 수입 $ 28,850.00, 지출 $ 23,895.00, 잔액 $ 9,660.00)과 일반 회계 부문(전년 이월금 $ 5,573.00, 수입 $ 27,962.88, 지출 $ 26,415.29, 잔액 $ 7,120.59)을 나누어 감사 보고를 했다. 

회장과 회계를 겸한 박이스라엘 목사가 재정 보고를 했다.

전희수 목사가 현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연임을 제안했고, 참석한 회원들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여 박이스라엘 목사의 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임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감했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성령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와 아이들, 후원자들 모두에게 성령님께 함께 하사 생명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옵소서. 새로운 회기를 축복하여 주시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에 관한 문의는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917-862-0523) 또는 사무총장 박진하 목사(917-620-8964)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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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0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