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 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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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 보고회' 가져

복음뉴스 0 2023.02.04 09:04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2월 3일(금) 오전 11시에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정승호 목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터로 변한 지 1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전세계 기아대책 파트너들은 마음을 모아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고 돕는 일을 1년 여 동안 진행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전체 인구 4,000만 명의 1/4에 해당하는 1,0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살던 집과 고향을 떠나 국내외로 피난한 상황이다. 이들 중 대부분이 전쟁 중에 가장 취약한 여성과 아동이 90% 이상이다. 이들 난민의 경우 인신매매와 착취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에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쉘터, 식량, 의약품이다. 기아대책은 최우선 대응 등급의 재난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을 통해 긴급구호를 시작했다. 기존 사역지인 키이우, 체르카시, 멜리토플과 폴란드 국경, 슬로바키아 국경지역의 피난민 난민들을 돕고 있다. 


기아대책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필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25만 불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하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 주변 국가로 흩어진 약 780만 명의 국외 피난민과 포격 및 러시아 점령을 피해 우크라이나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650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발생하였다. 이들에게 필요한 식량 및 물자를 구입해 트럭에 실어 배분(트러킹)하고 있는데, 기아대책 폴란드 사업장에서 우크라이나 내부로 진입했던 기존 트러킹과 달리, 기아대책은 우크라이나 내부 물류업체를 선정하여 1) 운송 비용을 경감하고, 2) 우크라이나 내수 진작에 기여하며, 3) 전쟁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안정성에 대한 필요를 반영하였다. 총 5,610개의 식량 키트를 약 4개월 간 3개 지역에 배분을 완료하고, 우크라이나 파트너쉽 CLDF와 협력하여, 현재 1,800개의 키트를 키이우(Kyiv)지역 6개 교회 봉사자들을 통해 더 작은 마을에까지 전달했다.


아르핀, 부차, 보로잔까 지역 피난민 200가정을 위한 겨울나기 이불(1채 $ 50)지원에 총 10만 불이 필요한데, 2차까지 8만 2천 불을 지원했다. 수복 지역인 이지움 지역 주민 500가정을 위한 기초 식량 패키지(패키지 당 $ 30, 가정 당 10회) 지원에 총 15만 불이 소요되는데, 이 사역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에 동참 또는 후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교회, 단체는 KAFHI 앞으로 수표를 발행하여 411 Kingston Ct., Mt Prospect, IL 60056으로 우송하면 된다.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수표의 메모란에 '우크라이나 구호식량 패키지', '우크라이나 이불 프로젝트', '우크라이나 구호 헌금' 등 후원 대상 프로젝트(사역) 이름을 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후러싱제일교회는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의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 25,000을 전달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작년 부활절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위하여 5만 불을 지원한 데 이어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이주해 온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2만 5천 불을 후원했었다.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와는 다른 기구이다.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847-296-4555 또는 703-473-4696(휴대폰), 이메일 shchung@fh.org로 하면 된다.


     [관련 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0


     [관련 사진] https://photos.app.goo.gl/abVtyfMHSkrh3NvA9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0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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