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홍석 목사)는 조용성 선교사를 초청하여 '이슬람 선교를 위한 선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3월 27일(월) 오전 10시 30분에 뉴욕동원장로교회(담임 박희근 목사)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목사와 사모 등 60명 정도가 참석하여, 강사 조용성 선교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조용성 선교사는 "현대의 이슬람은 9.11 테러를 감행했던 근본주의 이슬람과는 완전히 다르다. 현대의 이슬람은 기독교의 모습을 하고, 우리 곁에 와 있다"며 현대의 이슬람은 우리의 경계 대상이기도 하고, 포교의 대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뉴욕목사회 부회장 정관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안경순 목사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김영인 목사의 기도, 정관호 목사와 박희근 목사의 강사 소개, 강의, 튀르키예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통성 기도, 회장 김홍석 목사의 내빈 소개 및 성금 전달, 광고, 찬양 '온 세상 위하여', 한준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21세기 희망재단 이사장 변종덕 장로 등 내빈을 소개하고, 조용성 선교사에게 그동안 뉴욕목사회에 접수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 49,920을 전달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지금까지 모아진 성금이 $ 49,920이다. 약정을 했으나 아직 입금되지 않은 금액이 있다. 들어오는대로 모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김홍석 목사로부터 봉투를 받아든 조용성 선교사는 "빈 봉투를 받았다. 성금은 개신교선교단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은행계좌로 직접 송금해 달라고 부탁했다. 입금이 되는대로 개신교선교단체가 공식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보고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 조용성 선교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M. Div, Th. M)한 후에 터키 국립 마르마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MA, Ph. D 수료, 역사학)했다. 장로교 합동 GMS 선교사, 선교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북사이프러스 주재 선교사(37년 사역중), 총신대학교 부설 바울 & 바나바 연구소장으로 있다.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는 각각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을 모급해 왔다. 뉴욕목사회가 모금한 성금액이 뉴욕교협이 모금한 성금액의 6배가 넘는다. 왜일까?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마음이 뉴욕교협을 떠나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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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55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