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5주년을 맞은 뉴욕동원장로교회(담임 박희근 목사)는 4월 23일(주일) 오후 5시에 '교회 설립 35주년 감사 및 임직 예배'를 드렸다.
변윤섭 씨가 장로에, 김정숙, 서미애, 편선희 제씨가 권사에 임직했다.
예배는 박희근 목사가 인도했다.
뉴욕동원장로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경배와 찬양, 기원, 찬송 '전능왕 오셔서', 황상하 목사(퀸즈제일교회)의 기도, 성경 봉독, 뉴욕동원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 뉴욕동노회장 문덕연 목사(뉴욕참교회)의 설교, 봉헌 찬송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허민수 목사(뉴저지 열린문교회)의 봉헌 기도, 임직 서약, 장로 취임 기도, 권사 임직 기도, 공포, 임직패 수여, 김남수 목사(아가페장로교회)의 임직자들을 위한 권면, 조문휘 목사(온누리장로교회)의 교우들을 위한 권면, 미주동부총신동문회장 이규섭 목사(제자삼는교회)의 축사, 뉴욕동원장로교회 박윤희, 송지혜, 최정환, 최익완 교우들의 축가, 이길호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임직자를 대표한 변윤섭 장로의 답사, 당회 서기 황석천 장로의 광고, 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 전 뉴욕총신대학교 총장 정익수 목사의 축도, 이상만 목사(베이직교회)의 식사와 친교를 위한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황상하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난 35년 동안에 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기쁨이 되고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 했다.
문덕연 목사는 박희근 목사가 봉독한 열왕기상 3장 7-12절을 본문으로 '듣는 마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덕연 목사는 "듣는 마음이 지혜이다. 목회자가 성도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독불 장군이 된다. 성도들이 목회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외톨이가 되고 만다. 모두가 듣는 자들이 되어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사는 장로의 소리에, 장로는 성도들의 소리에, 성도들은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잘 듣는 게 복이고, 지혜이다. 오늘 임직 받는 분들은 잘 듣는 지혜로운 분들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박희근 목사는 취임하는 변윤섭 장로를 위해 "금보다 귀한 직분을 받는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한 하나님의 직분을 받는다. 그 직분의 소중함을 마음 속 깊은 곳에 새기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장로님이 되게 하여 주소서" 라고 장로 취임 기도를 했다.
박희근 목사는 권사로 임직하는 김정숙, 서미애, 편선희 제씨를 위해 "(권사라는)이름과 뜻에 합당한 종이 되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고, 덕을 세워가는 권사님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라고 권사 임직 기도를 했다.
김남수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을 했다. 김 목사는 "첫째, 몸으로, 하나님 앞에, 교회 앞에 헌신하기 바란다. 둘째,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되어야 한다. 셋째, 영적인 분별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조문휘 목사가 뉴욕동원장로교회의 교우들에게 권면을 했다. 조 목사는 "첫째,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 중심으로, 교회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둘째,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한다. 셋째, 자기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규섭 목사는 "뉴욕동원장로교회가 35년 동안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오늘같이 귀한 날에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다짐하신 임직자들을 세우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40년 동안 성역을 잘 감당하신 박희근 목사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는 축사를 했다.
이길호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러운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며 고인이 되신 박장하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 개척, 박희근 목사와 빌립보교회 담임 박희열 목사의 부친)를 기리는 말로 격려사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훌륭한 박희근 목사님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하는 여러분은 참으로 복된 분들이다. 25년 동안 헌신적으로 교회를 위해 수고하신 박희근 목사님 내외분께 박수를 드리자!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를 했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변윤섭 장로가 답사를 했다. 변 장로는 "허물이 많고 연약한 저희들을 장로로, 권사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잘 감당케 하여 주실 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더욱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기도하며 목사님을 섬기고 교우들을 사랑하겠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겠다"는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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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