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허그재단 '2023년 설 축하 행사'

월드허그재단 '2023년 설 축하 행사'

복음뉴스 0 2023.02.11 20:04

월드허그재단(World Hug Foundation, WHF, 회장 Antonio Rivera, Jr., 이사장 길명순 권사)은 '2023년 설 축하 행사'를 2월 10일(금) 오후 6시에 베이사이드에 소재한 Korean Community Center에서 개최했다. 초청을 받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행사는 월드허그재단의 홍보대사 서라미 씨(국악인, 방송인)와 방송인 이효찬(Joshua)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Korean Fever의 오프닝 공연, 입장식, 테너 김영환이 선창한 애국가와 미국가 제창, 이만호 목사의 축복 기도, Linda Lee 뉴욕시 의원의 축사, Charles Yoon 뉴욕한인회장의 축사(김경화 수석부회장 대독), Edward Braunstein 뉴욕주 하원의원의 축사, Edward Gibbs 뉴욕주 하원의원의 축사 및 표창장 수여, Manuel Castro 뉴욕시장이민사무국 커미셔너와 Winnie Greco 뉴욕시 특별보좌관의 축사, 월드허그재단 Antonio Rivera, Jr. 회장과 길명순 이사장, 서예화, 크리스틴 성에 대한 표창장 수여, 김의환 뉴욕총영사를 대리한 이춘권 교민담당 영사의 축사, 이준성 뉴욕교협 회장의 축사, 최재복 이사의 내빈 소개, Ua3사 Don Hong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 월드허그재단 소개 동영상 상영, 국악인 서라미 씨의 축하 공연, John Liu 뉴욕주 상원의원의 축사, Korean Fever의 축하 공연, 송인규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의 만찬 기도, 태권도 시범,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f21f0f15ac69fcb91b9cd24815c3b906_1676163743_521.jpg
 

월드허그재단은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나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에 설립된 단체이다. 2017년 해당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12명의 입양인의 입양서류를 검토하고 미국 시민권을 성공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적, 재정 지원을 해왔으며, 5명의 입양인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민권을 받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에 신속하게 도움이 필요한 한인 사회를 돕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85만 개 이상의 마스크와 7만 개 이상의 손세정제를 기부하였다. 지역 교회들과 연계하여 코비트 테스트 싸이트를 열고 많은 한인들에게 코비드 검사와 백신을 제공하였다. 팬데믹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운 한인 사회를 위해 13개월에 걸쳐 6,000개의 식품 상자를 배포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2023년 설 축하 행사를 마련한 월드허그재단 Antonio Rivera, Jr. 회장은 "월드허그재단은 많은 파트너와 친구들의 강점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강력한 조직이 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봉사하는 이들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조직으로 또 한 해의 성공을 축하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구성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모든 비영리 단체가 지역 사회의 지원 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밤 우리는 월드허그재단과 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그들의 지속적인 관대함과 헌신에 대해 우리의 지지자들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월드허그재단 이사장 길명순 권사는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렇게 활기차고 희망 가득한 모습을 뵙게 되어 더 기쁘고 감사하다.


특별히 코비드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추운 밖에서 줄을 서야 했고 백신은 맞으려고 해도 못맞고 힘들어 하고 있을 때에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 의원님들의 큰 도움을 받아 잘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Ua3 재단과 함께 한 음식 박스 나누기는 어둡고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나누려는 마음들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돌아보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미국속에 우뚝선 한국인의 모습으로 마음껏 나누시며 구정의 기쁨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우리는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데 어둠속에서 빛을 갈망하는 사랑하는 우리 입양인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새로운 미국 가정에 맡겨진 우리의 어린 아이들은 이제 40대에서 60대가 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입양인들에게 당연히 주어져야했을 시민권이 없어서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렵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여기에 오신 여러 의원님들, 귀빈 여러분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 많이 연약한 월드러그재단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할 수 있다"는 인사말을 했다.


     [관련 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4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5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