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4월 월례회가 5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퀸즈침례교회당에서 열렸다.
회장 박진하 목사는 회의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사용하기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헌신하는 기아대책 임역원들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아름다운 역사를 이뤄가는 시작이 되게 해달라”고 개회기도 했다.
1부 예배는 이종명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한필상 목사, 성경봉독 김인한 장로, 말씀선포 유상열 목사, 합심기도 인도 박차숙 목사, 축도 김영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유상열 목사는 마태복음 15장 12-20절을 본문으로 “마음을 씻으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식사 전 손 씻기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더 더럽다’고 말씀하신 본문을 설명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은 진리를 회복하고 세상을 치유하며, 사람을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인데, 이를 거부하고 방해하는 움직임이 내세운 명분이 장로들의 전통이었다”며, “예수님께서 겪으신 이러한 저항이 오늘날 교회에도 있다”고 말했다.
유상열 목사는 “전통은 좋은 것이기는 하나,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스스로를 비춰보며 끊임없이 고칠 줄 아는 한에서 좋은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일치하지 않고 복음의 진리에 근거하지도 않은 관행을 무작정 고수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고집에 불과한 것”이라며, “그 주장의 저변에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탐욕과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신앙적 나태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진리의 말씀은 끊임없는 회개를 통한 개혁과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것이 우리 마음 속 어느 한구석에라도 있다면, 또한 사람의 생각들로 만들어진 그릇된 종교적 전통에 매여 있다면, 진리의 말씀 안에서 언제라도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박차숙 목사 인도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하여 △결연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하여 △선교사들을 위하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언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장희성 유한나 선교사-산티아고),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박광우 고혜영 선교사-블렝게와싸), 에콰도르(이철희 정영경 선교사), 잠비아(온돌라센터, 임동선 선교사) 제목으로 기도했다.
2부 회무는 박진하 목사 사회로 유원정 행정간사가 행정보고 했다. △1분기 후원금 리스트와 대조해 현재 아동후원 111명 확인(고 윤숙현 목사 결연중지 포함) △아동후원 3명 결연정지로 새 후원아동 연결(엄달호 목사 1명, 리빙스톤교회 2명).
이날 토의시간에 박진하 목사는 △고 윤숙현 목사 장례식 참석을 보고하며, 조의금에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2024년 단기선교 지역을 1차적으로 에콰도르로 선정하고 현지 선교사와 연락 등 구체적인 사항을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또한 △홍보 유인물과 동영상 제작 및 교회방문을 통한 아동후원 배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한필상 목사의 광고와 한준희 목사의 폐회 및 식사 기도로 마쳤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재 7개국 9개 지역의 아동 111명을 후원하고 있다. 아동 1명당 후원비는 한 달에 30달러다. 홈페이지breadngospe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