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대학교(총장 김종인 목사) 개교 20주년을 기념하고 음악대학의 온라인 디그리 과정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2023 오이코스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음악회'가 2월 16일(목) 오후 7시에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맆스에 있는 NV Factory에서 열렸다.
여러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한 음악회는 깔끔하고 수준 높은 연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 중에는 뉴욕에서 온 목회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연주회는 김총인 총장의 간단한 환영사와 기도로 시작되었다.
테너 김성욱의 독창 'Come Away, Death', 'O Mistress Mine', 'Blow, Blow, Thou Winter Wind', 여근하의 바이올린 연주 'Amazing 아리랑', '무궁화', 최승호의 클라리넷 연주 'Canzonetta for Clarinet & Piano', 테너 김성욱과 바이올니스트 여근하의 협연 '연', 바이올니스트 여근하와 클라리네스트 최승호의 협연 '의궤, 나의 님아', 여근하의 바이올린 연주 '왕십리 아라리', 바이롤니스트 여근하와 클라리네스트 최승호의 협연 '뿌리깊은 나무', 테너 김성욱의 독창 'Heimliche Aufforderung', 테너 김성욱과 바이올니스트 여근하의 협연 'Morgen', 테너 김성욱, 바이올니스트 여근하, 클라리네스트 최승호의 협연 '국화 옆에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예정된 연주가 모두 끝나자 청중들은 큰 박수로 앵콜을 청했다. 모든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mazing Grace'를 앵콜곡으로 선사했다.
피아노 반주는 강민영이 맡아 수고했다.
김종인 총장은 "뉴저지의 2월은 수줍은 매력이 있다. 머리가 베일 것 같은 차가움과 뉴저지의 숲의 맑음이 우리들의 가슴에 담길 때면 잊고있던 한국의 온돌방의 따스한 그리움을 솟아나게 한다. 오이코스대학교의 음악대학은 미국 서부지역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짧은 연륜의 작은 클래식을 추구하는 학교이다. 이번 오이코스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이해서 음대교수들이 미국 동부의 뉴저지에서 소박한 클래식 콘서트를 준비했다. 뉴욕 지역에는 현대 음악의 큰 흐름을 이끌어가는 유명한 음악학교들이 있다. 오이코스 음악대학은 큰 흐름을 선도하지는 않는다. 작은 움직임이 있다. 이번 2월의 콘서트는 옷깃에 스며드는 2월의 찬바람 속에서 온돌방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작은 움직임, 그러나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오늘 오이코스 음악대학의 콘서트에 오신 분들을 따스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환영사를 했다.
오이코스대학교 미동부지역 디렉터 김종국 목사는 "동남부지역에서 열리는 첫 교수 음악회에 성악과 김성욱 교수를 비롯하여, 음악대학 온라인 디그리 학장 여근하 교수, 객원 연주자 최승호 클라리네스트, 강민영 피아니스트 등이 다채로운 연주로 음악회를 빛내주어 감사하다. 이 훌륭한 연주자들이 후학을 양성하고, 졸업한 이들이 세계 음악계를 빛내며 무엇보다도 이 재능이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오늘 연주회에 오신 분들이 오이코스대하교 음악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미동부지역 온라인 학위과정 입학 문의는 미동부지역 디렉터 김종국 목사(201-694-2855)나 D. Min 과정 디렉터 남한나 목사(201-952-0688)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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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