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총장 강유남 목사)은 2023학년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2월 6일(월)과 7일(화) 이틀 동안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은 오후 7시에 시작하여 9시에 끝난다.
강사는 총장 강유남 목사이다. 강 목사는 이틀 동안 '천국의 열쇠'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은 첫날 강의 교재의 요약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딱 둘로 나눠진다. 하나님께 속해서 사는 자와 마귀에게 속해서 사는 자로 구분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자유의지다. 사랑을 주고받는 인격체로 창조했는데,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이 자유의지를 잘못 선택하여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를 저지른다. 죄값으로 반드시 죽어야 하는 저주의 인생이 되고 만다. 이것이 바로 원죄를 안고 태어난 인간의 현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온 우주가 담겨 있으며 세상의 처음과 끝을 포함하여 영원부터 영원까지가 담겨 있다. 성경의 관점은 영원 세계로부터 출발하여 영원 세계로 연속된다. 예수님이 우주 만물과 역사의 중심이 된다. 그래서 세계 역사를 예수님 탄생을 기준으로 주전(BC)과 주후(AD)로 나누는 것이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지금 어디에 있으며,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싶어 하지만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줄 수가 없다. 이 문제는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사항이기에, 영생의 주인이신 예수님 외에는 답을 줄 수가 없다.
육체는, 겉사람은 유한한 존재로서, 속사람인 영혼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서,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사는 생명,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사는 생명, 예수님처럼 사는 하나님의 자녀를 낳아서, 영원토록 임마누엘 하시기 위해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이다.
성령으로 난 생명은 영이다. '영이요 생명이다.' 영과 생명은 같은 말이다. 영이 곧 생명이고, 생명이 곧 영이고, 영으로 우리를 창조했다. 저 영은 '사는 영'이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절대로 필요하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이 불행의 문제를 인간의 노력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 것이 세상 종교이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다는 것을 믿는 것이 기독교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이요, 복음이요, 영생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면 영생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영생이 없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 곧, 믿음의 법으로 받는다. 이 믿음의 법은, 하나님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언약하시고 성취하신 그 언약을 믿고 살 때 구원을 주시는 '복음' 즉, '기쁜 소식'이 천국 복음이다.
사람은 세상에 속해서 사는 사람과 하나님께 속해서 사는 사람이 있다. 세상 마귀에게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한테 듣고 율법주의로 살고, 하나님께 속한 자는 내 안에 계신 머리 되신 주님을 보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하나님의 생명으로 산다.
성경은 육의 세계와 영의 세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 보이는 우주 만물과 생물체들도 창조하시고,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와 영물들도 함께 창조하셨다. 모든 창조물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유지되도록 창조한 것이다.
천사는 영원한 종으로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종의 지위를 떠나면 형벌을 받는다. 종의 지위를 떠나 타락해서 하나님의 하늘에서 흑암으로 쫓겨난 천사 중 우두머리가 사탄 곧 마귀이며 귀신들과 악령들은 그의 부하들이다. 천사가 나타나면 반드시 없던 것이 생기지만, 마귀가 나타나면 있던 것이 없어진다.
하나님과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요, 사람은 육체가 있는 영적 존재이다. 하나님은 지존자이시므로 하나님의 영은 피조물인 천사나 사람과는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 그리고 사탄은 천사 중 일부가 타락한 것으로 마귀와 악령들이다. 영적 존재는 항구적인 존재, 다시 말하면 영원한 존재이다. 하나님은 영원 전에 계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것이다. 천사도 영원히 죽지 않고 존재한다. 사람도 영적 존재로 창조되었으므로 영원히 존재한다.
영이란 무엇인가? 영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말씀이다.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생명은 빛과 사랑이다.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의 영을 전달하는 통로이다. 영은 이렇게 말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듣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말을 듣고 어떤 말로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바뀌게 되고, 축복과 저주가 갈라진다.
세상의 영은 바로 마귀이다. 세상의 영은 세상과 물질을 의식하는데 나로 의식한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의 영을 받으면 자기만 의식한다. 자기가 제일 억을한 것 같고, 자기가 제일 어렵고 힘들고, 자기가 제일 고독하고 불쌍하게 느껴지거나, 반대로 자기가 제일 잘난 것 같고, 똑똑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것이 세상의 영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이다. 하나님의 영이 내 속에 역사하면 하나님을 의식한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더 강하게 느낀다. 이것이 바로 영의 세계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집이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우리 마음 속에 내주하고 계시다. 그래서 영의 생각은 마음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이고, 육신의 생각, 세상의 영(마귀)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인 오감을 통해서 밖에서 들어온다.
생각대로 행동하고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심음의 법칙이다. 생각하고 행동하고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을 잊지 말고 행복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생각 단계부터 축복의 말씀을 심어야 한다. 내 안에 계신 천국의 비밀이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예수 이름으로 살아가는 천국 복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한편,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은 2023학년도 봄학기 개강 예배를 2월 13일(월) 오후 7시에 주예수사랑교회에서 드린다. 입학 및 편입에 관한 문의는 전화 551-655-4224 또는 201-941-5555로 하면 된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