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하디기념사업회에서는 메도디스트 포럼과 평신도 연합성회를 9월 13일 개최한다.
메도디스트 포럼은 9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 하디기념사업회(회장 최이우 목사)와 UMC 역사자료 보존위원회(General Commission on Archives & History, Rev. Earle Baker) 후원으로 뉴저지 Fort Lee 소재 더블트리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린다.
강사는 이덕주 교수(전 감신대 역사신학교수)이다. 민영익을 비롯한 보빙사절단 방미 140주년 - 가우처 - 아펜젤러 - 하디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펜젤러 선교사의 후손인 Mrs. Sheila Platt이 참석해서 인사할 예정으로 있다.
오후 7시에는 목회자, 평신도 연합성회가 '다시 근원으로(Re-Ad Fontes, Back to the basic)'이란 주제로 뉴저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문정웅목사)에서 열린다. 특송은 뉴욕선교합창단이 맡았다.
"금번 집회는 미주 하디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며 2023년 8월말 한국의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집회'에 이어 미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집회로서, 현 미주의 감리교가 직면한 복잡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리교의 아름다운 유산과 정신을 이어가며 감리교다움의 정체성을 회복함에 의미가 있다."
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로 남감리회 소속 선교사인 하디는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1903년 8월 원산에서 열린 기도회와 부흥사경회에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면서 붙은 부흥의 불씨가 4년 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대부흥운동, 1910년 백만구령운동, 1919년 삼일절 운동으로 이어져 한국 부흥과 민족운동의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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