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미주본부,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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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미주본부,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복음뉴스 0 2023.01.28 11:10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미주본부(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주최하고, 뉴저지지회(대표회장 최준호 목사)가 주관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26일(목) 오후 5시 30분에 주소원교회(담임 육민호 목사)에서 열렸다. 


제1부 신년감사예배는 뉴저지지회 상임회장 김태수 목사가 인도했다.


준비위원장 최준호 목사의 개회사, 송양희 사모의 전주, 기원, 찬송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뉴저지교협 부회장 김동권 목사의 기도, 횃불선교교회 하정민 목사의 성경 봉독,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특송 '불같은 성령', 한기부 운영회장 이승현 목사의 신년 메시지, 찬영사역자 김영환 전도사의 헌금 특송 '향기와 빛을 발하라', 뉴저지드림교회 유병우 목사의 헌금 기도, 뉴저지교협 전 회장 김정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뉴저지지회대표회장 최준호 목사는 "뉴저지지회는 아직 한 살도 되지 않았다. 6개월 밖에 안됐다. 그러나, 뉴저지지회가 '성령의 불을 세계로!' 라는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의 표어에 걸맞는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각 교회마다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고, 전도를 통하여 영혼 구원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성령의 불로 활활 타오르기를 바란다. 우리가 예수를 말하지 않으면, 복음을 말하지 않으면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길 선포한다"는 개회사를 했다.


뉴저지교협 부회장 김동권 목사는 "성령에 의지하는 힘으로 우리가 새로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꾼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한기부 운영회장 이승현 목사는 마태복음 22장 37절과 요한복음 21장 15-17절을 본문으로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현 목사는 "한국 기독교가 부흥할 수 있게 된 데는 초기 부흥사들의 역할이 컸다. 그분들이 시골 방방곡곡까지 복음을 전했기에 이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 한기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부흥사 목사들이 깨어 있어야 한국이건, 미국이건, 어디서건 새로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모든 목회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점수를 매겨 보길 권면한다. '나는 진짜 목사인가?' 라고 자문해 보았는가? '내가 진짜 목사인가?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목사인가? 몇 점짜리 목사인가? 하나님이 보실 때 낙제점은 아닌가?' 자기 자신에게 냉정하게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불을 지펴야 하는데, 우리 자신의 불이 꺼져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겠는가? 우리가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첫째,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양들을 사랑하는 목사들이 되어야 한다. 셋째, 날마다 갱생되어 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불이, 여러분 안에 뜨겁게 일어나서, 우리 안에 새로운 모습들이 일어나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설교했다.


제2부 신년축복기도회는 미주본부 사무총장 김경열 목사가 인도했다.


김주동 목사(갈보리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와 역사 하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송호민 목사(한성개혁교회)가 '교회다움으로 변화와 새 출발을 위한 기도'를, 이준규 목사(수정교회)가 '성도다움으로의 세움과 실천을 위한 기도'를, 김경열 목사가 '기독교 갱신과 한기부 부흥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제3부 신년하례 및 나눔의 시간은 뉴저지지회 사무총장 육민호 목사가 인도했다.


미주본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환영의 인사, 뉴저지교협 회장 박근재 목사, 뉴저지목사회 부회장 김종국 목사, 뉴욕목사회장 김홍석 목사의 덕담 및 권면,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의 영상 인사, 신년 경축 음악회, 뉴저지지회 상임회장 김태수 목사와 미주본부 사무총장 김경열 목사의 광고, 노재화 목사(전 성결대학교 학장)의 만찬 기도 순으호 진행되었다.


미주본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는 "10년 전에 뉴욕에 한기부 뉴욕지회가 설립됐고, 뉴저지에는 작년에 뉴저지지회가 설립됐다. 송일현 목사님의 수고가 컸다. 미국 52개 주에 지회를 설립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제1회 부흥사 연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년에도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성령 충만, 능력 충만으로 목회하고 전도하여 미국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동참하고 동역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한다"는 환영의 인사를 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박근재 목사는 "한국에서 중남미를 왕래하기에는 너무 멀다. 뉴저지지회가 중남미를 담당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기도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 및 권면을 했다.


뉴저지목사회 부회장 김종국 목사는 토마스 아퀴나스와 이노센트 4세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두 사람의 대화가 큰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 이노센트 4세가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초대 교황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라고 말했지만, '이걸 보십시요! 세상의 모든 금은 보화가 교황청을 향하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노센트 4세에게 '이 교황청에는 세상의 금은보화가 셀 수 없을 만큼 창고에 쌓여 있으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는 능력과 권능은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2023년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향하여 나아갈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나타나는 역사가 많이 나타나길 축원하며 권면한다"는 덕담과 권면을 했다.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 뉴저지를 찾은 뉴욕목사회장 김홍석 목사는 뉴욕과 뉴저지를 왕래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말하고, "앞으로는 뉴저지에서 뉴욕의 행사에 참석하시는 목사님들을 존경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석 목사는 조지 베버리 쉐아(George Beverly Shea, 1909-2013)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조지 베버리 쉐아가 직장을 구했다. NBC에서 음악 담당 PD로 일하게 됐었다. 좋은 직장을 구한 조지 베버리 쉐아가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을 때, 그의 어머니가 물었다.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님께서도 좋아 하실런지 생각해 보았니?' 그의 어머니는 기도하시는 믿음의 어머니였다. 조지 베버리 쉐어는 밤새도록 고민했다. 그리고 그가 작곡한 찬송가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다. 그는 60년 이상을 빌리 그래햄 목사님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았다. 내가 기뻐하는 일을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까, 내가 원하는 일을 하나님께서도 원하실까를 깊이 생각하고, (한기부가) 이 시대의 부흥의 시발이 되어 주기를 축원한다"는 덕담 및 권면을 했다.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는 "신년하례 소식을 듣고 반가왔다. 기도하고 계획하는 일들이 주 안에서 다 이루어지고, 미국 전역에 기도의 불이 붙고, 교회마다 부흥하고, 동역자들이 건강하시길 축원한다"고 영상 인사를 했다.


신년 경축 음악회는 소프라노 이유진의 '시편 23편', 테너 김성욱의 'Amazing Grace', 소프라노 이유진과 테너 김성욱의 듀엣 '시편 62편', 제니퍼 전의 바이올린 독주 '사명', 뉴저지목사합창단의 합창 '온세상이 캄캄하여서'와 '마차를 타라'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지 베버리 쉐아(George Beverly Shea, 1909-2013) : 190년 캐나다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쉐아는 젊은 시절 라디오에서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며 기독교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개신교의 세계적 지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만나 1947년부터 60년간 ‘빌리 그레이엄 전도단’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북한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누적 관중 2억명에게 노래를 불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에게 생방송으로 노래한 인물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쉐아는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와 ‘저녁 일몰의 신비한 광경’의 작곡자로도 유명하다. 


     [관련 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6


     [관련 사진] https://photos.app.goo.gl/gD95REdkyV6hSK689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2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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