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사모회(회장 김정원 사모)는 2월 월례 예배를 22일(수) 오전 11시에 승리하는교회(담임 김영훈 목사)에서 드렸다.
이종수 목사가 시편 46편 10절을 본문으로 '변화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수 목사는 목사가 되기 전의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고백했다. 미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 사업에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었을 때, 새벽 기도회가 끝나면 아무 말 없이 자신에게 다가와 자신을 안고,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울기만 했었던 장석진 목사를 회상했다.
가정교회의 리더로서 열심을 다하여 봉사하고 있던 어느 날, 너무나 지쳐 있던 아내가 목원들이 집에 와 있는데, 접시를 들고 마당에 나가 모두 깨뜨렸던 일, 그런 아내에게 "이젠 너는 끝이야!" 라고 외치며 아내를 발로 차기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그 모든 열심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New Life Fellowship Community Church의 결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부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엄마가 접시를 깨뜨리고, 그런 엄마를 발로 차는 아빠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없어!" 라고 말했던 둘째 아들이 목사가 되어, 맨해튼에 있는 교회의 EM 목사로 청빙 받아 사역하고 있다는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간증했다.
이종수 목사는 현재 Queens Blvd.에 소재하고 있는 New Life Fellowship Community Church에 출석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교회의 목회자 부부들을 상담하며, 그들이 건강한 부부로 회복되도록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종수 목사는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교인 남편들에게 "교회에 미친 남편이 되지 말라. 한계를 지키라! 틀에 박힌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라!"고 당부했다.
뉴저지사모회 2월 월례 예배는 회장 김정원 사모가 인도했다. 이규복 사모의 찬양 인도, 기원, 찬송 '예수 우리 왕이여', 장송자 사모의 기도, 성경 봉독, 강사 소개, 설교, 합심 기도, 김동욱 목사(복음뉴스)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송자 사모는 "성령의 충만함을 더해 주시어, 십자가를 바라보며 더욱 능력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장송자 사모(장석진 목사의 부인)가 강사 이종수 목사를 소개했다. 이종수 목사는 장석진 목사가 담임하고 있던 뉴욕성결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 생활을 했었다. 7년 여 동안 뉴욕성결교회를 섬기다가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하게 됨에 따라 다른 교회로 옮기게 되었었다.
뉴욕성결교회의 김덕중 집사가 참석자들 모두에게 융숭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뉴저지사모회에 관한 문의는 회장 김정원 사모(201-543-4566)에게 하면 된다.
[관련 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34
[관련 사진] https://photos.app.goo.gl/psFaoJNWDsPv831A8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33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