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철 교수가 번역한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의 『존재와 시간』 개정판이 나왔다. "2021년에 발간된 초판이 발간 17개월 만에 완판됨에 따라, 뉴욕크로스출판사와의 협의에 따라 2판 개정판을 내놓게 되었다"고 이민철 교수는 밝혔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 1781), 헤겔의 『정신현상학』( Phänomenologie des Geistes, 1807)과 함께 세계 철학계에서 독일철학의 3대 난서(亂書)"로 꼽히는 책이다.
금번에 출간된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의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1927) 개정판은 초판의 930쪽을 700쪽으로 줄여 휴대하기 편하게 했다. 그러나, 편집을 새롭게 하여 초판의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 수록하였다.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인터넷의 검색과 AI의 기술에 매몰된 근대 세계성 안에 살고 있는 존재들, 특히 한 생명의 고결하고 순결한 인간 존재를 더욱 숭고히 숙고하며 성경과 함께 읽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사상의 제반분야와 특히 하이데거의 전집 102권을 세상에 차례대로 내 놓을 계획이다. 세상의 모든 학문은 여호와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께 그 길을 인도하고자 도전을 주는 과제이기도 하다"고 역자 이민철 교수는 말한다.
이민철 교수는 13세에 회심, 2003년 도미(渡美)했으며, 맨해튼 소재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114회 졸업)를, 뉴욕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맨해튼성도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2021학년도 봄학기까지 뉴욕총신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미국 뉴저지 글로벌 총신대학 선교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뉴욕 크로스 프레스 출판사에서 발간한 John G. 메이첸의 『기독교와 자유주의』(2018), 『기독교의 기원』(2018), 『기독교란 무엇인가?』(2019), 『존재와 시간』(2021) 책이 있다.
구입에 대한 문의는 New York Cross Press 출판사(전화 : 212-736-5252, 855-774-6888, miJuPrint@gmail.com, mijubuy.com) 또는 역자 이민철 교수(kbarthlee@gmail.com)에게 하면 된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