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선 강도사와 전병렬 강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노회장 양경욱 목사)는 4월 11일(화) 오전 11시 30분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구창선 강도사와 전병렬 강도사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안수식은 노회장 양경욱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찬송 '하나님의 크신 사랑', 기도, 성경 봉독, 설교, 서약, 안수, 악수례, 목사 안수증 및 안수패 수여, 성의 착의, 공포, 권면,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의 축가, 인사, 찬송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전병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민철 목사는 "(임직자들이) 개혁자, 예언자가 필요한 시대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의 영광이 이 시간 우리에게 임하여 주소서. 임직자들을 섬기는 자로, 목자로, 말씀에 불타 오르는 개혁자로 세워 주소서. 하나님의 영력이 평생토록 임직자들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과는 공의를, 사람들과는 신의를 지키는 임직자들이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했다.
노회장 양경욱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6-18절을 본문으로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경욱 목사는 "우리는 주님의 부름에 감사해야 한다. 제자들이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제자들을 택하셨다. 선택의 주체가 주님이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우리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부르신 것도 아니다. 부족한 우리를 주님의 일에 쓰시려고 우리를 부르셨다.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를 쓰시기 위해 부르셨다.
목사 직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직분이다. 임직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심에 감사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기 바란다.
직분자들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님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가서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살 때만 열매를 맺을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주 안에 산다는 것은 주님과 하나가 되어 교회가 되어 사는 것을 말한다.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날마마 말씀과 기도로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귀한 종들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총회장 황정옥 목사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 평탄한 삶을 살게 된다. 주님 안에서 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하며 살아야 한다.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들에게 인정 받는 목사의 길을 걸어가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직자를 대표하여 구창선 목사가 인사를 했다. 구창선 목사는 "목사 안수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강유남 총장님을 비롯한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의 교수님들과 관계자들, 양경욱 노회장님을 비롯한 노회의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 계속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목사 임직을 받은 전병렬 목사가 첫 축도를 함으로써, 목사 임직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구창선 목사와 전병렬 목사는 글로벌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을 졸업(M. Div)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글로벌총회에서 시행한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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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