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은목회, 회장 하사무엘 목사)는 4월 정기 모임을 6일(목) 오전 11시에 뉴저지영광장로교회(담임 정광희 목사) 교육관에서 가졌다.
3월 정기 모임을 뉴저지교협에서 후원한 데 이어 4월 정기 모임은 뉴저지목사회에서 후원했다. 뉴저지 교계에 은퇴한 선배 목회자들을 귀하게 섬기는 아름다운 모습이 정착되는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예배는 장석진 목사가 인도했다.
기원, 신앙 고백, 정창수 목사의 기도, 오종민 목사(뉴저지우리교회 담임, 뉴저지목사회 총무)가 인도한 경배와 찬양, 성경 봉독, 은목회 찬양대의 찬양, 설교, 헌금 및 봉헌 기도, 총무 조영길 목사의 광고, 찬송 '십자가 군병들아', 홍인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종민 목사와 이동숙 집사(뉴저지우리교회)가 함께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다. 참석자들 모두는 오종민 목사의 인도에 따라 30여 분 동안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다. 은목회는 오종민 목사에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은목회원들을 위하여 찬양 집회를 인도해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했고, 오종민 목사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뉴저지목사회장 홍인석 목사(가나안하늘문교회)가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교회를 위한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인석 목사는 "96년도에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목사가 되고나서 가장 힘든 설교를 하는 날인 것 같다"며 후배 목사가 선배 목회자들 앞에서 말씀을 전할 때 갖게 되는 중압감을 토로하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홍인석 목사는 미국에 온 지 2주 밖에 되지 않았을 때,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을 때 엉겁결에 지도하게 된 중, 고등부 학생들과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던 일을 회상하며,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 순간이 베드로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한 순간이 있었고, 그것이 우리가 평생을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했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사역하시다가 은퇴하신 여러분들을 존경한다. 후배 목사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격려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 4월 중에 생일을 맞은(는) 조영길 목사와 하명자 사모, 4월 중에 결혼 기념일을 맞는 진박민 목사 부부와 김유명 목사 부부를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이들을 축복하는 기도를 부회장 이은수 목사가 했다.
참석자들은 뉴저지목사회에서 제공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목회는 이은수 목사가 회원들의 사진까지 넣어 새롭게 제작한 주소록을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은목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멕시코 캔쿤으로 여행을 떠난다. 뉴저지목사회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금번 캔쿤 여행에는 은목회 회원 16명과 사모 14명 등 30명이 함께 한다.
은목회에 관한 문의는 전화 973-342-6358 또는 201-364-80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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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