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형찬 장로, 양춘길 목사, 김현기 선교사, 배선호 선교사
김현기 선교사 파송식이 7월 2일(주일) 오후 5시에 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열렸다.
김현기 선교사가 오랫동안 봉직했던 필그림선교교회의 교역자들과 교우들, 친지들, 동역자들이 함께 한 파송식은 김지명 목사의 사회와 김유신 집사의 반주로 진행되었다.
예배의 부름, 김지명 목사가 인도한 찬양, 김형찬 장로(필그림선교교회 선교협의회)의 기도, 양춘길 목사의 성경 봉독과 설교, 배선호 선교사(GP 미주본부 대표)의 격려사, 양춘길 목사와 배선호 선교사의 파송장 증정, 양춘길 목사의 파송 기도, 김은영 집사의 헌금 특별 찬양 '하나님의 열심', 양춘길 목사의 헌금 기도, 김현기 선교사의 감사의 말, 결단 찬양 '주께서 주신 동산에', 양춘길 목사의 축도, 김현기 선교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춘길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9-18절을 본문으로 '내 곁에 서신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춘길 목사는 선교사로서의 시역을 시작하는 김현기 선교사에게 "끝을 바라보라!"는 권면성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모든 것이 변한다. 곁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떠날 수 있다.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 사람은 내가 품고 사랑해 주어야 할 대상이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큰 사도요, 선교의 개척자였던 바울 곁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떠났다. 바울은 누가만 자기 곁에 있다고 말한다. 모두가 떠나도, 언제나 내 곁에 서 계시는 분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시다. 선교의 끝은, 사역의 끝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우리가 끝을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사역의 끝인 예수 그리스도, 선교의 끝인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김현기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양춘길 목사가 파송 기도를 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미디어 선교사로서의 영적 분별력을 가질 수 있기를, 세상의 악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겨낼 선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를, 미디어 선교사로 함께 동역할 전문가들을 붙여주시기를, 촬영 일정을 잡을 때마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정이 되기를,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필요한 재정이 넉넉히 채워지기를, 삶의 질을 위하여 기술과 기능을 팔며 살아가지 않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김현기 선교사는 "코로나 19,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로 인해, 전세계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이 재난 가운데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불가피하게 비대면시대를 살아야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미디어를 통해 이민 사회와 2세들, 그리고 비신자들이, 쉽데 다가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선교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사역하시는, 수많은 선교사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도우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라보게 하시는 곳을, 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선교사, 이것이 바로 미디어 선교사입니다.
20여 년 간의 예능 PD로서의 경험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알 수 없지만, 늘 민감하게 주님의 음성을 따라 분별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미디어 선교사 김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라는 감사의 말을 했다.
'감사의 말' 순서에 김현기 선교사는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CCM 가수인 소리엘 장혁재 목사(호서대 신학과 교수)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김현기 선교사의 부탁을 받은 장혁재 목사는 김현기 선교사에게 '야곱의 축복'을 축하의 노래로 선사해 주었다.
미디어 선교사로 새로운 사역을 출발한 김현기 선교사를 후원하기 원하는 교회나 단체, 개인은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메모란에 김현기, Hyun Ki Kim을 기입하기 바란다)
1. 수표로 후원하는 경우 : Global Partners USA 앞으로 수표를 발행하여 10582 Katella Ave., Anaheim, CA 92804로 우송하면 된다.
2. Paypal을 이용하는 경우 : www.gpusa.com 에서 our missionaries 를 클릭한 후 김현기 선교사를 찾아 Donation을 클릭 후 진행
3. 송금하는 경우 : Routing Number 122043602, Account Number 07409881
4. Venmo를 이용하는 경우 : ID GP-USA Inc email gpfinance@gpusa.org
김현기 선교사는 필그림교회(당시)에 출석하여 방송팀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방송팀 간사, 전도사를 거쳐 목사 안수를 받고 예배 및 미디어 담당 부목사로 섬기다 금년 2월 말에 사임하고 미디어 선교 사역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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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99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