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실버선교훈련원은 8월 28일(월) 오후 8시에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 뉴저지 성전 중고등부 예배실에서 40기 실버미션스쿨 개강 예배를 드리고, 12주 과정의 교육을 시작했다.
심영규 목사가 인도한 찬양 후에 시작된 예배는 39기 회장 송성범 장로가 인도했다.
예배로의 부름, 사도 신경, 찬송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39기 김경현 집사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 봉독, 설교, '비파와 수금'의 봉헌 찬송, 39기 한도영 집사의 봉헌기도, 훈련원 총무 이호진 집사의 광고,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의 합심 기도 인도, 찬양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실버선교회 이사장 김용철 목사의 축도,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의 내빈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연행 목사는 창세기 21장 33-34절을 본문으로 '두 종류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 프라미스교회 교우들과 함께 나누었던 영상 메시지를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설교를 시작했다.
허 목사는 "세상에는 '그만사'와 '그찾사'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만사'는 누군가를 위해 그늘을 만들어 주어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들이고, '그찾사'는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려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그늘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떠한 사람들이어야 하는가?
오늘은 우리가 살아갈 남은 날들의 첫날이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남아 있는 날들을,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하나님의 일을 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자신을 헌신하기로 다짐하신 분들이다. '그찾사'가 아니라 '그만사'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신 분들이다. 그 다짐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칭찬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유익을 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금번 개강 예배에는 지금까지의 개강 예배에 비하여 참석자들이 많았다.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는 "1기부터 39기까지의 회장님들 모두에게 연락을 드렸다. 개강 예배에 같이 참석하여 40기에 등록하신 분들을 격려하고 교제하며, 뉴저지실버선교훈련원을 거쳐간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고 선교 사역에 앞장 서자" 는 "부탁을 드렸었다"며, "바쁘신 가운데도 많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가 많아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앞쪽에 회장단과 임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려 하자, 뉴저지실버선교회 대표 양춘길 목사가 "우리가 양쪽 벽쪽으로 섭시다" 라고 제안했다. 작은 것처럼 보였지만, 큰 배려였다. 사진을 촬영할 때면, 중앙에 서서는 안되는 사람들이 떡하니 중앙에 자리하는 경우들이 있다. 헌데, 당연히 중앙에 서서 촬영을 해야 하는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중앙의 자리를 양보하고, 벽쪽에 붙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참석자들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모든 족속을 예수께", "내 생명 다하기까지",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모토로 하는 뉴저지실버선교회는 "남은 인생을 그리스도의 복음의 일꾼으로 헌신하려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모집하여 훈련하며, 선교사로 세워 해외 및 국내 선교지에 파송 또는 협력 선교사로서 사역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세계 복음화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뉴저지실버선교훈련원 40기 실버미션스쿨은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프라미스교회 뉴저지성전 중고등부 예배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사는 곳과의 거리가 멀어 현장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등록에 관한 문의는 이호진 집사(201-957-9300)나 인대진 장로(201-419-9333)에게 하면 된다.
10월 27일(금) 저녁 7시부터 28일(토) 오후 1시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주말 영성 수련회를 갖고,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친 후에는 단기 선교를 떠나게 된다. 단기 선교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교육 기간 중에 공지될 예정이다.
[관련 동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87
[관련 사진] https://photos.app.goo.gl/5T4dwzDurPUXoS3q8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20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