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목사가 재신임 투표에서 53.5%의 찬성표를 얻는데 그쳐, 뉴저지장로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뉴저지장로교회는 12월 10일(주일)에 김도완 담임목사의 7년 임기 연장 여부를 묻는 재신임 투표를 실시했다.
총 928명의 교인이 투표에 참가했다. 무효표 13표를 제외한 유효 투표수는 915표였다. 이중 찬성은 490표, 반대는 425표였다.
뉴저지장로교회의 내규에는 담임목사의 재신임 투표에는 유효 투표의 2/3를 득표해야 계속 시무가 가능하도록 규장되어 있다. 김도완 목사가 계속 담임목사로 시무하려면 유효 투표수 915표의 2/3인 610표 이상을 득표해야 하는데, 김도완 목사는 이에 120표가 모자라는 490표를 얻는데 그쳤다.
뉴저지장로교회 내규에는 담임목사는 매 7년마다 교인들의 신임 투표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현 담임 김도완 목사는 2016년에 실시된 제1차 신임 투표에서 88%의 높은 찬성률로 신임을 받아 새로운 7년의 임기(2018년~2024년)를 시작했었다.
김도완 목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김도완 목사는 2024년 1년 동안 안식년을 갖게 된다.
뉴저지장로교회는 개표가 완료된 후, 그 결과를 오후 4시 16분에 교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교인들에게 공지했다.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49
[관련사진] https://photos.app.goo.gl/kFFiXoEmrUVMnR3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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