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실버선교회(SMF, Silver Missions Fellowship)는 12월 3일(주일) 오후 6시에 새언약교회(담임 김종국 목사)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여, 대표 밑에 부대표를 둘 수 있고, 대표의 임기를 3년으로 하되 한 번 중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정된 정관에 따라, 김종국 목사가 첫 부대표를 맡게 됐다. 김 목사는 선교훈련원장을 겸한다.

정기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신임 임원들과 이사들은 다음과 같다.

대표 : 양춘길 목사

부대표 겸 : 선교훈련원장 : 김종국 목사

사무총장 : 정동화 장로

국내 & 해외 선교부장 권한 대행 : 정동화 장로, 농축선교부장 : 이경하 선교사, 음악선교부장 : 심영규 목사, 주거환경개선부장 : 민병만 목사

대외홍보부장 : 구완종 집사, IT & Web 부장 : 문성미 권사

서기 겸 재정부장 : 인대진 장로

선교훈련원 부원장 : 유재도 목사, 선교훈련원 총무 : 이호진 집사, 선교훈련원 교육부장 : 김병주 목사

총동창회장 : 전경엽 장로, 총동창회 부회장 : 육귀철 장로, 총동창회 총무 : 홍정진 권사, 총동창회 서기 겸 회계 : 김정희 집사

이사 : 김경아 권사, 김경현 집사, 김관중 장로, 김병인 장로, 김상수 장로, 김용철 목사, 김호진 장로, 박봉춘 장로, 박은숙 권사, 윤석래 장로, 전경업 장로, 차영자 장로 (이사들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후원 이사 : 김상규 성도, 박종환 선교사(WGM), 안계주 권사, 육귀철 장로, 윤영희 권사, 최관해 장로

정기 총회는 만찬, 예배, 회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정동화 장로가 인도했다.

예배의 부르심, 찬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 이진성 장로의 기도, 유재도 목사의 성경 봉독 및 말씀, 민영숙 사모와 전경업 장로의 헌금 특송 '어지신 목자', 김종국 목사의 특별 헌금 안내, 문성미 권사의 헌금 기도, 유재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재도 목사는 사도행전 26장 15-18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선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사도행전 26장을 읽으면 읽을수록 선교에 대하여 엄청나고 신비스럽고 놀라운 진리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 한마디로 '기독교의 선교는 예수님의 선교' 라는 사실이다. 

바울에게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강력하게 찾아오셨다. 위협과 살기가 가득했던 바울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였다.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바울을 선교사로 임명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보내신다고 선포를 하셨다.

선교는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다. 지난 2천 년 동안 세계선교를 하신 분은 예수님이셨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님께서 선교를 하고 계신다. 우리는 전도의 일을 하면서, 실버 선교의 일을 하면서, 이 진리를 다시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선교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이다. 선교사로 사역을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부름을 받고 선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교가 무엇인가? 사도행전 26장 18절에 답이 있다.

첫째, 사람들의 영적인 눈이 뜨이게 하는 것이다. 영적인 눈이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여야 한다.

둘째, 죄악의 어둠 속에서 살던 사람,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사람들을 빛이 되신 구주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셋째, 사탄의 영향 아래, 사탄의 자녀로 살아가던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다.

넷째,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의 용서함을 받게 하는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는 것이다.

다섯째, 예수님을 믿어 거룩하게 된 성도들이 영원히 사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 최종 목적지이다.

이것이 기독교 선교의 핵심이며 목적이다. 우리는 이 선교의 진리를 분명히 믿고 확신하고 알고 순종하여야 한다.

선교를 위하여 우리는 모두 다 한 팀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서로 위하여 기도하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물질과 자료를 나누고, 서로 붙잡아 주어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의 뜻이다. 우리는 함께 끝까지 선교의 일을 해나가야 한다" 고 설교했다.

헌금을 하는 시간에 김종국 목사가 특별 헌금을 부탁했다.

김 목사는 "뉴저지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유방암 말기인데, 항암 치료가 효험이 없다고 한다. 뉴저지목사회(회장 김종국 목사)에서 이 사모님을 돕기 위하여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 기도회를 갖고, 5천 여 불의 후원금을 모았다.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호소했다.

회의는 대표 양춘길 목사의 사회로 개회되었으나, 양춘길 목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개회 선언과 간단한 인사 후에 양춘길 목사는 자리를 떴다.

정동화 장로의 사회로 정관 수정안 인준, 신임 대표 및 이사장 선출, 신임 이사 인준 등의 순서를 진행한 후에, 이사장 김용철 목사의 인사, 사역 보고, 사업 계획 발표, 강태원 장로의 감사 보고, 결산 및 예산 보고, 신안건 토의, 광고, 폐회 기도, 폐회 선언 등의 순서는 부대표 김종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관 수정안이 통과되었다.

부대표 직을 신설했다. 부대표는 대표 유고시에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지만, 대표 직을 승계할 때는 이사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대표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번 중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대표 직을 연임할 수는 없지만, 대표를 역임한 사람이 한 차례 더 대표 직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정동화 사무총장이 시라큐스 난민 사역, 데이튼 난민 사역, 두 차례의 실버미션스쿨, 도미니카 및 니카라과 단기 선교, 영상 제작 세미나 등의 2023 사역과 사무실 임대 및 간사 채용, 난민 선교, 해외 선교지 다변화, 실버미션스쿨 등에 관한 2024년의 사역 계획을 보고했다.

인대진 재정부장은 지난 회기의 수입은 $ 105,222.04(이월금 포함), 지출은 $ 76,731.98이었으며, 차기 이월금은 $ 28,490.06이고, 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 $ 27,403.16 과 장학 기금 $ 1,197.80이 별도로 예치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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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47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