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목사회(회장 김종국 목사)가 후원하는 제15회 둘로스 경배와 찬양 집회가 11월 30일(목) 오후 8시에 뉴저지우리교회(담임 오종민 목사)에서 열렸다.
오종민 목사는 여느 집회 때와는 달리 찬양이 아닌 짧은 설교로 집회를 시작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애굽에서 구원하셨다. 광야에서 40년을 걷게 하셨지만,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굶지 않게 하셨다. 그런 하나님에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라고 물었다.
400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느니라' 자신의 독생자를 주실 만큼 우리와 세상을 사랑하였다고 대답하셨다.
그런 사랑의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아픔을 주셨을까? 우리가 예수를 믿고 살아가면서 늘 갖게 되는 질문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면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이 더 많아진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미워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나만 바라보라'는 싸인을 주시는 것이다.
제 나이가 쉰 여덟인데, 한 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었고, 나는 왜 이렇게 되었는가고 원망도 많이 했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아픔과 장애가 내가 더욱 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은혜의 통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렵고 힘들 때 불평하고 원망하기 보다는, 어떤 환경과 형편속에 있건,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신다는 고백이 우리 모두에 있기를 바란다."며 찬양을 시작했다.
오종민 목사는 둘로스 경배와 찬양팀과 함께 "예수 사랑하심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부르리",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찬양하세", "거친 주의 십자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우리 함께 기도해", "하나님의 영이 나를 만지시네", "살아계신 성령님", "은혜" 등을 찬양하며, 중간중간 기도를 인도했다.
금번 집회에는 뉴저지목사회장 김종국 목사, 부회장 이정환 목사, 뉴저지교협 회장 김동권 목사를 비롯한 다수의 목회자들이 함께 했다. 특별히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연구원 원장, 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가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찬양팀을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둘로스 경배와 찬양 집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뉴저지우리교회에서 열린다. 12월 집회는 28일에 열린다. 뉴저지우리교회는 229 Terrace Ave., Hasbrouck Heights, NJ 07604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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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