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아야 천국 소망 갖게 돼" - 오종민 목사 부활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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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받아야 천국 소망 갖게 돼" - 오종민 목사 부활 주일 설교

복음뉴스 0 03.31 14:40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찬송이 교회마다 울려 퍼졌다. 뉴저지우리교회(담임 오종민 목사)에서도 천국 소망을 갖게 하신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비록 적은 수의 성도들이 함께 드린 예배였지만, 성도들 각자의 마음에는 우리의 죄를 구속하시려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자신을 대속의 제물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했다.


뉴저지우리교회의 부활 주일 예배는 경배와찬양, 회개의 기도, 성경 봉독, 이동숙 집사와 조단비 집사의 특송, 오종민 목사의 설교, 김동욱 목사의 봉헌 기도 및 축도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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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민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본문으로 '정말 성령 받았습니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종민 목사는 "우리는 매년 부활주일을 맞이한다. 중요한 것은 부활주일을 수 없이 맞이해도 성령 체험하기 전의 제자들 처럼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성령을 받으면 사람이 바뀌고, 삶의 태도가 바뀌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데 우리는 여전히 똑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성령을 진짜로 받았는가? 그리고 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 있는가? 세상에 살면서 그 성령이 주시는 힘을 경험하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삶의 자리에서 주님 보시기에 충성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성령을 받으면 사람이 변한다. 우리는 그 대표적인 사람으로 베드로와 바울을 이야기 한다. 겁이 많아 자신의 목숨을 건지고자 스승을 헌신짝 처럼 버리고 도망쳤던 베드로가 성령을 받고 어떻게 살았는지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우리는 보게 된다.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권세를 갖고 사람들에게 신실하다고 인정받고 유대교 교리에 맞지 않는다고 가차없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바울의 삶이 성령 받고 난 후 어떻게 변했고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가 쓴 편지들을 통해 우리는 보게 된다.


진짜로 성령 받으면 사람이 변하게 된다. 담대해지게 된다. 성령 받은 사람은 세상의 즐거움이나 세상 것에 관심 갖기보다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애쓰게 된다. 성령 받은 사람은 다시 만날 주님 앞에 상 받기를 사모하며 살게 된다.


어떻게 성령 받을 수 있는가? 오직 십자가를 바라 볼 때 가능하다. 십자가를 바라봐야 내가 죄인인 것이 보이고, 주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느끼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구하게 된다.


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본 사람들은 변화되었다. 예수님의 죽음의 현장에 있던 백부장은 십자가를 바라보았을 때 예수께서 메시야심을 알게 되었고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사도 요한도 변화되어 훗날 성령 받아 부활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갔다.


부활하신 주님이 이 아침에 우리에게 찾아오신다면 무엇이라 말씀하시겠는가? 분명 이천 년 전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처럼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성령 받아야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우리 모두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살자!"고 설교했다.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71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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