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대학교(총장 김종인 목사)는 2월 16일(목) 오후 7시에 '음악대학 교수 음악회'를 갖는다. 오후 7시에 Englewood Cliffs에 있는 NV Factory에서 열리는 금번 음악회에는 바이올니스트 여근하 교수, 테너 김성욱 교수가 무대에 선다. 클라리네스트 최승호와 피아니스트 강민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음악회가 열리는 NV Factory는 400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 07632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 개교 20주년을 기념하고, 온라인 학위 과정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하여" 열리는 '음악대학 교수 음악회'를 앞두고, 김종인 오이코스대학교 총장, 김종국 미동부지역 디렉터, 여근하 온라인 디그리 프로그램 음대 학장, 김성욱 미동부지역 음대 학장 등이 함께 기자 회견을 갖고, 오이코스대학교와 '음악대학 교수 음악회'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인 총장은 "금번 연주회를 주도하는 여근하 교수는 한국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K 콘텐츠의 개발에 앞장 선 선구자이다. 한국의 권위 있는 음악평론가 탁계석 씨는 이번 뉴져지 공연에 대해서 이렇게 예상한다. '여근하 박사는 일찍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한국 예술 비평가 협회는 2020년 베스트 음악가 상을 수여하며 여근하 교수를 한국을 빛낼 차세대 유력 K클래식 바이올린니스트로 선정했다. 그는 역사를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아티스트다. 남의 것을 재연하는 서양 클래식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의 주도성에 독자적인 행보를 해왔다.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드레스를 입기도 하고 매번 한국 작곡가들의 곡을 창작해 선보여 왔다.' 아울러 성악가로 활동 중인 김성욱 교수의 잔잔한 그러나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이민 생활에 눌려진 우리 동포들에게도 가슴 벅찬 기쁨과 행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총장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이코스대학교는 2004년에 설립되어 2016년에 정규대학으로 승격되었다. 크리스챤대학이지만, 신학교가 아닌 일반대학교이다.
오이코스대학교의 교육철학은 오이코스 라는 대학의 이름에 잘 담겨 있다. 오이코스의 뜻은 그리스 말로 한 지붕 밑에 함께 산다는 뜻이다. 인종, 학력, 빈부, 언어의 차이 등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존재들이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이다. 오이코스의 정신은 혼돈의 궁극적 치료와 회복은 오직 그리스도 뿐 임을 확신한다. 또한 그리스도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치유와 회복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이것이 오이코스대학교가 초기에 간호학과 한의대를 설립한 이유였다. 지금은 두 대학이 경영의 미숙으로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지만 경영대학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들과 산학협력을 통하여 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오이코스대학교는 경영대학 음악대학 신학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대학마다 학사학위부터 박사학위까지 수여할 수 있다.
경영대학은 AI시대의 리더쉽에 목표를 두고 현장 학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수들 역시 오랜 현장경험을 가진 분들이다. 또한 관리자의 역할을 넘어서서 스스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리더들의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경영대학들과 공동학위 과정 협약을 맺고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음악대학은 일반음악과 교회음악으로 전공이 구분되는데 특별히 교회음악은 독일의 칸토음악교육의 원리를 도입해서 예배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오이코스대학교의 신학대학은 전문목회자 양성과 함께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인으로서 리더들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 시대에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풍부하게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는 교양학부의 교과과정을 통폐합하여 기독교 사상이 바탕 된 음악과 문학 철학과 같은 과목들을 재배치하여 기독교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특히 2021년 1월에 승인 받은 온라인 학위 과정을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갖춰서 각 나라의 언어권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뉴져지와 뉴욕 지역을 기반으로 한 Eastern Division이 2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고 금번의 음대 교수 음악회를 주관한다.
오이코스 대학교는 예술 대학의 석사과정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하는 철학박사 과정을 개설 중에 있다. 그래서 기존의 단과 대학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술 대학을 통해서 지금 세계의 문화를 주도해 가고 있는 한국의 문화 단체들과 협력하여 기독교 예술 분야를 개척해보려는 시도를 하려고 한다. 또한 경영대학의 학위 과정에 교회 경영과 목회자 리더쉽에 관한 전공을 세게 최초로 새로 개설해서 목회자들에게도 경영에 관한 지식을 함양 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총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음악 교육의 실기 수업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근하 교수는 "앙상블 같은 수업은 대면하여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실제 수업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성욱 교수는 "뉴욕은 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 분들과 연계하여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성욱 교수는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부 디렉터 김종국 목사는 "뉴욕, 뉴저지 일원의 많은 신학교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오이코스대학교에서 동부 지역에 온라인 D. Min 과정을 개설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동부지역 온라인 학위과정 입학 문의는 미동부지역 디렉터 김종국 목사(201-694-2855)나 D. Min 과정 디렉터 남한나 목사(201-952-0688)에게 하면 된다.
[관련 영상] http://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6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29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