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동북부지역회가 주관한 최연동 전도사와 배인구 전도사 목사 안수 예배 및 안수식이 9월 10일(주일) 오후 5시에 뉴저지 버겐필드에 있는 시온성교회(담임 이수원 목사)에서 거행되었다.
1부 예배는 동북부지역회 부회장 최재형 목사의 인도와 박유선 자매의 반주로 진행되었다.
백승호 전도사(한무리교회)가 인도한 찬양, 기원, 신앙 고백, 찬송 '빛나고 높은 보좌와', 기도, 동북부지역회 회계 이재두 목사의 성경 봉독, 설교, 빌립보선교교회의 헌금 특송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봉헌 찬송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동북부지역회 서기 천민성 목사의 헌금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수원 목사(시온성교회)는 "두 종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오니,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들의 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동북부지역회 회장 이종욱 목사는, 이재두 목사가 봉독한 사도행전 20장 22-24절과 요한복음 10장 14-15절을 본문으로 '영적 지도자의 자세'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욱 목사는 "분명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확신을 가지고,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기 바란다. 이러한 자세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 이라고 설교했다.
2부 목사 안수식은 C&MA 한인총회 감독 정재호 목사가 집례했다.
임직 예정자 소개, 서약, 안수 기도, 악수례, 공포, 안수증 및 안수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재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세우시고 종으로 불러주신 두 종들을 마음껏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직접 안수하여 주시고, 기름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만을 사랑하여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종으로 나섰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모든 사역들을, 주께서 이 종들을 사용하여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들이 주님의 마음을 갖게 하시고, 온유하고 겸손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라고 기도했다.
3부 축하 순서는 최재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바울 목사와 장규준 목사의 권면, 이재두 목사와 김윤근 목사의 축사, 성의 착의식, 꿈꾸는교회의 축가 '나의 하나님', 최연동 목사와 배인구 목사의 임직목사 인사, 광고, 찬송 '나 맡은 본분은', 오바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부지역회 회장 김바울 목사는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의 말씀으로 권면을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실천하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ACE 사무총장 장규준 목사는 "'한적한 곳'을 사모하는 목사가 되기 바란다. 예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공부하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 섬기는 삶을 사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꿈꾸는교회 담임 이재두 목사는 유진 피터슨 목사의 '이 세상에 필요한 목사' 를 들어 축하의 말을 했다. 이 목사는 "분주한 목사가 안 될 것이기에 축하한다. 자아의 왕국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전할 것이기에 축하한다. 묵시적인 목사가 될 것이기에 축하한다" 는 축사를 했다.
빌립보선교교회 담임 김윤근 목사는 정인이 부른 유행가 '오르막길'과 정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소개하며 "이 세상에는 영원히 죄인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업자가 될 염려가 전혀 없는 목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평생 주일 성수를 할 목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 힘든 일이지만, 영광의 길이요, 영생의 길에 들어 선 것을 축하한다" 는 축사를 했다.
목사로 임직한 최연동 목사와 배인구 목사가 인사를 했다.
최연동 목사는 "항상 해왔던 것처럼,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는 목사가 되겠다" 고, 배인구 목사는 "큰 꿈을 갖기 보다는 주님만 사랑하는, 예수로만, 말씀으로만 살아가는 목사가 되겠다" 고 다짐하는 인사를 했다.
최연동 목사(1979년 생)는 Georgia Central University(B. Th.),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M. Div.)를 졸업했다. 현재 뉴저지 ESF(Evangelical Student Fellowship) 간사와 C&MA 한인총회 행정간사로 섬기고있다. 가족으로는 백혜은 사모와 딸 둘이 있다.
배인구 목사(1981년 생)는 Nyack College(B.A. in Bible),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M. Div.)를 졸업했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박희정 사모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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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