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총회장 홍성표 목사)는 2023년도 미동부지역 강도사 고시를 8월 22일(화) 오전 10시에 주예수사랑교회(담임 황용석 목사)에서 시행하였다.
금년 5월에 열린 교단 총회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으로 시행된 미동부 지역 강도사 고시에는 모두 5명이 응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는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미동부지역과 미서부 지역이 각각 따로 강도사 고시를 시행한다.
미동부 지역 강도사 고시에 응시한 5명은 1명의 여성 목회자와 4명의 여성 목회자 후보생이었는데, 이중 3명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인준 신학교 출신이었고, 나머지 2명은 타 교단 신학교 졸업생들이었다.
미동부지역 고시부장 강유남 목사는 "우리 교단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처음으로 시행하는 강도사 고시에 응시한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가을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으면, 다음 해 봄 노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는 것이 통례인데, 금년에 한하여 금번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사람들은 가을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된다. 이는 우리 총회의 첫 여성 목회자가 되실 여러분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라고 말했다.
금번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목회자 후보생들의 목사 임직식은 오는 10월 10일(화) 오후 4시에 주예수사랑교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상웅 목사(미동부노회 노회장), 최요한 목사(미동부노회 서기), 김동욱 목사(미동부노회 부회계) 등이 고시위원으로 총회 미동부지역 고시부장 강유남 목사를 도왔다.
[관련 뉴욕일보 기사] https://www.bogeumnews.com/gnu53/bbs/board.php?bo_table=nyilbo&wr_id=114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