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장 9절 - 12장 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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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1장 9절 - 12장 8절 말씀 묵상 [민경수 목사]

복음뉴스 0 06.18 07:23

제목 : 창조자를 기억하라(2) 

본문 : 전도서 11:9-12:8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지 않으시고 창조하셨습니다. 

만들다make는 히브리어 단어 “아싸”는 2633회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이미 있는 재료를 갖고 일반적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창 1:7). 그런데 창조하다create는 히브리어 단어 “바라”는 단 54회만 사용되었습니다. 이 “바라”는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새로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 “바라”를 사용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아울러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도 이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물론 다른 히브리어 단어들도 인간 창조 기사와 관련해 사용하셨습니다. “아싸”(만들다, make)(창 1:26; 2:18), “야짜르”(조성하다, form)(창 2:7)와 “바나”(짓다, build)(창 2:22), “카나”(얻다, get)(시 139:13) 등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인간 창조에 대해 감탄했습니다. 사람의 형질이 이루기 전에 하나님의 눈이 보았고 정한 날이 되기 전에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었다고 노래했습니다 (시 139:13-16).

 

우리 모두 이와 같이 이 세상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천지를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우리 사람을 특별히 창조하신 창조자 하나님을 늘 기억하시길 축원합니다.

“창조자를 기억하라!”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지난 번에 우리 신앙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창조자 하나님을 기억해야 됨을 알아 보았고 기억할 때 우리가 받는 2가지 혜택을 먼저 살펴 보았습니다.

첫째로 우리들의 마음의 근심과 육체의 곤고가 물러갑니다.

둘째로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의 노년이 우울하거나 외롭지 않습니다. 

이번엔 우리 신앙인들에게 어떤 놀랍고 근본적인 일이 또 나타나는지 마지막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본문 12:3-8에서 솔로몬은 세월이 갈수록 쇠약해져가며 종내는 돌아갈 인생들을 시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육신의 후패에 대해 언급합니다 (본문 3-5 중반). 다음에는 죽음에 대해 묘사합니다 (본문 6절). 나아가 장례식을 언급합니다 (본문 5절 후반). 그리고 인생무상을 지적합니다 (본문 8절).


죽음은 무엇입니까? 

1)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분리입니다

죽음은 육체의 수명이 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체는 흙과 티끌로 돌아가고 (창 3:19; 시 104:29), 그 안에 살던 영혼은 일단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눅 12:20). 즉 '영혼없는 몸의 상태'가 곧 죽음입니다 (약 2:26). 그러므로 죽음은 무로 돌아가는 사멸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죽으면 끝이지 뭐!”라며 분별없이 막 세월을 보냅니다. 그러나 죽음은 영혼이 육체를 단지 빠져나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2)또한 현세와의 단절과 분리입니다.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여" (욥 20:9)라고 말했습니다. 한 번 죽으면 다시는 현세와 관계는 물론 현세로 돌아오지 못합니다(욥 16:22). 


한편, 죽음엔 가장 중요한 또 다른 차원이 있습니다.

3)육체의 죽음은 영원한 죽음의 그림자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9:27)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육체와 영혼의 분리요, 현세와의 영원한 단절인 죽음은 하나님께 받을 영원한 죽음과 심판의 그림자요 모형입니다. 성경은 바로 이 “둘째 사망” (계20:14)을 언급합니다.

때문에 구주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죽는 순간에 누구나 본능으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죽음 저편에 있는 하나님의 심판이 본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성도들의 죽음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 영화의 과정입니다 (칭의->성화->영화)

성도들도 이생에서의 육체는 필경 죽어야 합니다(롬8:10). 그 이유는 이 세상의 혈과 육으로는 신령한 하나님 나라에 참예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15:47-50). 한 알의 씨가 죽은 후 아름다운 열매로 승화되듯 영생을 위해서는 한 번 육체적 죽음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훗날 신령하고 영화로운 육체로 부활되는 것입니다 (고전15:42-46).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영화로움을 얻기 위한 한 과정입니다.


2) 영원한 안식을 얻는 사건입니다

이 땅에서 성도들은 화평과 안식을 맛볼 때가 많지만, 여전히 주님과 이웃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해야 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싸워 이겨야 하며 환난과 박해를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의 육체에 남은 옛사람의 죄악된 본성과 끊임없이 투쟁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이 모든 문제와 의무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의무로부터 평안히 놓임을 받는 일이요(눅 2:29), 문제 투성이의 이 세상의 삶을 떠나 주님의 낙원에서 쉼을 얻는 것입니다.(눅 23:43). 이 진리를 확신한 사도들은 오히려 이생에서의 죽음을 바라기도 했습니다(빌 1:21-23). 결국 성도의 죽음은 삶의 의무와 문제, 그리고 자신의 불완전한 육체와 죄성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받는 축복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자를 기억하는 신앙인들은 육신의 죽음이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신앙인들은 잠시 이별을 슬퍼할 수는 있으나 불원간 더 온전한 존재로 천국에서 만날 것을 믿고 서로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창조자 하나님을 늘 기억함으로 죽음이 두렵지 않고 오히려 반기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본문 7절의 명령대로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영)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를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우리의 창조자를 기억하십시다.

우리 모두 이 세상에서 숨을 거두며 “...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본문 8절)라고 고백하며 허망하게 죽기 전에 창조자 하나님을 보다 선명히 기억하며 사시길 축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은 모든 기회를 상실시킵니다. 죽고 나면 우리들은 회개의 기회도, 봉사의 기회도, 전도의 기회도 다 잃고 맙니다. 특별히 구원의 기회가 상실되어 죽으면 더 이상 구원의 기회가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성경은 선포합니다. 이미 때가 지나간 것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은혜와 구원의 날이라고요.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후반).


영원한 어둠이 우리에게 오기 전에, 우리 모두 

우리를 지으신 창조자 하나님을 늘 기억하십시다! 그리하여, 1)마음의 근심과 육체의 곤고가 물러나고, 2)노년이 우울하지 않고 오히려 영광되며 또한 3)죽음이 두렵지 않는 축복된 삶을 사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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