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장 1-3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이사야 5장 1-3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8.28 21:27

이사야 5:1-30 말씀 묵상

제목: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

찬송: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하나님은 포도원을 기름진 산에 두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땅을 파고 돌을 제거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포도를 기대하셨지만, 결과는 들포도였습니다. 들포도는 수고 없이 얻을 수 있는 열매입니다(1-2).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단순히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과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포도원에 대해 실망하셨습니다(4-5). 하나님은 포도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지만, 기대했던 좋은 포도가 아닌 들포도가 맺힌 현실을 직면하게 됩니다. 


농부는 자신이 포도원을 위해 행한 모든 일을 돌아보며,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 원인이 나무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3-4). 그래서 농부이신 하나님은 포도원의 울타리를 걷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돌보실 때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울타리가 사라지면 우리는 그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포도나무의 비유는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고, 그 안에 나무들은 곧 포도 나무들은 유다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지만 결과는 피를 흘리고억울함을 당하여 처량함으로 호소하는 기도뿐이었습니다(7).


하나님께서 포도원의 울타리가 사라진 후의 비극적인 상황을 경고하십니다(9-13). 


하나님은 많은 아름다운 집들이 황폐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과거의 번영이 사라지고, 더 이상 거주할 자가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면, 그 결과는 황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크고 아름다웠던 나무들이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는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할 때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무지함으로 인해 사로잡힐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3).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할 때 발생하는 결과입니다. 귀한 자가 굶주리고 무리가 목마른다는 것은, 영적으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없이는 결코 만족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기도하기: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좋은 열매를 맺기 원하여 기도하고, 달려나아갈 때 날마다 풍성함으로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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