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마태복음 5장 14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7.16 18:03

오늘의 말씀 묵상

☑ 찬송: 356장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 성경: 마태복음 5:14절을 묵상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안드레아 보첼리는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유명한 테너 가수이다. 그는 1958년 9월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선천성 녹내장을 앓고 있었는데, 열두 살 때 축구를 하다가 다쳐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음악 재능이 있음을 알아보고 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는 자서전에서 말했다. “시력을 잃은 것을 슬퍼하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했습니다. 그후 슬픔을 이길 수 있었고,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그런 상황마저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내게 어둠을 주었지만, 나는 세상에 내 안에 있는 빛을 주려 합니다.” 


그는 콘서트가 잡히면 노래 연습을 중단하고 골방에 들어가 한 달쯤 하나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가 부른 <기도>라는 노래의 가사는 그의 고백이다. 


“저희의 눈이 되어 주시고, 저희가 어딜 가든 굽어 살펴 주소서. 그리고 저희가 무지할 때 지혜를 주소서. 저희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이렇게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가 안전할 수 있는 곳으로 당신의 은총으로 이끌어 주소서 라고 말입니다. 당신의 빛을 찾게 하소서. 당신께서 주시는 빛이 저희 가슴에 남아 있을 겁니다. 그 빛을 가슴속에 간직하게 하소서. 매일 밤 별들이 떠오를 때 당신은 영원한 별이심을 저희가 기억하게 하소서. 어둠이 저희 삶을 뒤덮을 때 당신의 은총으로 저희를 인도해 주소서. 저희에게 믿음을 주시며 저희를 안전하게 하소서. 평화의 세상을, 정의와 희망의 세상을, 각자 자기 이웃에게 손 내미는 세상을 꿈꾸게 하소서. 평화와 형제애의 상징으로서 주님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저희의 삶이 평화롭게 하소서. 저희의 삶이 친절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늘에서 저희를 굽어 살피시어, 모든 영혼이 자기 내면과 주위에서 당신의 사랑을 만나게 하소서. 다른 영혼을 사랑하는 일이 저희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당신이 저희 마음 안에 심어주신 그 믿음이 저희를 구원하게 하소서.” 


+ 그 빛은 하나님의 빛을 의미합니다. 노래하는 것을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셨습니다. 그 빛은 햇빛이나 달빛이 아닙니다. 해와 달은 넷째 날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창조 첫 날 창조된 빛은 진리의 빛, 생명의 빛입니다. 


그런데 오늘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십니다. 미망과 거짓에 범벅이 된 세상을 향하여 진리를 드러내라고 말씀합니다. 공허와 혼돈으로 치닫는 세상을 향햐 진리의 질서를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그 빛은 간절한 소망입니다. 


주 성령님은 절망에 눌려 숨을 쉴 수 없는 압박감으로 죽음을 향하던 그 마음에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오십니다. 그리고 희망의 씨앗, 소망의 싹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  세상의 빛이라는 의미에 대해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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