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장 39-5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누가복음 1장 39-56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07.03 06:57

제목 :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성경 : 누가복음 1:39-56


세월은 빨리 흘러가서 벌써 2024년의 6개월이 지나가고, 오늘은 7월의 3일이 되었습니다. 후반기 6개월도 빠르게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월을 아끼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시간을 잘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누구에게나 새 날이고 소중한 날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오늘"을 맞이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혜와 능력을 받아 "오늘"이라는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첫째,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눅 1:39-45)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고 문안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41절)


마리아가 방문하고 문안하자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리아의 태중에 아이(=예수님)를 찬양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태 안에 계신 예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 


"네 태중에 아이가 복이 있도다"(42절)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49절)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여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여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갈 때에 우리는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 삼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2. 성경말씀을 믿게 됩니다.

3. 예수님을 믿고 증거하게 됩니다.

4. 죄의 유혹을 물리치게 됩니다.

5. 고난과 문제들을 이기게 됩니다.

6.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7.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됩니다.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갈라디아서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둘째, 마리아가 메시아를 보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눅 1:46-56절)


여기에는 유명한 "마리아의 찬가"가 (Magnificat) 나옵니다. 마리아는  누구를 찬양합니까? 하나님과 구주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6-48절)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우리들도 날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또한 참된 예배입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이 은혜와 능력과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카톨릭은 약화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믿는 사람들의 수가 아주 많습니다. 중남미에서도 카톨릭은 쇠퇴하고 있으나 아직도 그 세력과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저는 카톨릭의 모습 가운데서 우리 개신교의 신앙과 다른 것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카톨릭의 "마리아 승배" 입니다. 성당에 가보면 마리아가 예수님의 상보다 훨씬 크게 세워져 있고 예배당의 앞의 중앙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성당 안에 가보면 성부, 성자, 성령, 그리고 마리아가 예배의 대상인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를 높게 신격화 한 것입니다. 그리고 카톨릭 신앙을 따르는 사람들의 집 앞이나 집 안에는 작은 마리아 상이 놓여 있습니다. 


이런 모든 마리아에 대한 숭배나, 혹은 마리아에 대해 존경하는 것이나 마리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나 또는 마리아에게 축복을 달라고 절하는 것은 다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한 우상 숭배입니다.


마리아는 구주 예수님을 잉태하고 예수님의 탄생 후에 예수님을 양육하였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힘 주시고 도와주셔서 하신 일입니다. 마리아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죄와 허물이 있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여기 마리아의 찬가에서 마리아는 그 사실을 고백하였습니다.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우리는 인간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 "마리아의 찬가"를 보면 마리아는 무엇을 찬양하고 있습니까?

1. 구주 예수님을 보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 여호와의 거룩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낮추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4. 하나님께서 비천한 자를 높이심을 찬양합니다. 

5. 하나님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오직 하나님 만을 믿고 찬양하면서 힘있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후반기에는 우리의 생활 전체가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찬양하며 광야같은 세상에서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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