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장 1-3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잠언 6장 1-35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06.16 17:05

잠언 6:1-35 말씀 묵상(2024/6/17)

제목: 삶의 실제적인 교훈

찬송: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 예나 지금이나 이웃을 위한 담보와 보증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때로 얽히고 그것에 잡혀 자신을 파괴시키는 원인이 됩니다(1-5). 보증은 말 한 마디로 쉽게 이루어지며 결국은 자신을 옭아메는 올무가 됩니다. 그러므로 책임 의식 없이 남의 보증인이 된 경우, 보증인이 되어 빚을 대신 갚아야 할 경우 채권자에게 간구하여 채무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2. 게으른 자에 대한 권면으로 지혜자는 개미를 보고 부지런해야 됨을 교훈합니다. 개미는 두령이나 주권자도 없고 감독관도 없지만, 여름 동안 양식을 예비하되 스스로 부지런히 모읍니다(6-8). 예수님도 공중의 새를 보라,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3. 게으른 자들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좀더 누워있자고 한다. 그러면 빈궁이 도적같이 오며 곤핍함이 군사 같이 오게 된다고 교훈합니다(9-11). 


4. 불량하고 악한 자(하나님을 떠난 자)는 거짓말과 구부러진 말을 하며 패역하고 궤휼을 일삼고 공명정대하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패역을 품기 때문에 마음이 악하고 떳떳하지 못하며 다툼을 일으켜 평화를 멀리합니다(12-15). 강팍하고 교만한 느브갓네살은 바벨론 성을 자랑하는 순간 하나님으로 부터 패망이 선포되었습니다(단 4:28-33) 


5. 여호와께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죄 없는 자를 죽이는 손과,  악한 계획을 세우는 마음과, 악을 행하려고 빨리 달려가는 발과,  거짓말을 토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것입니다(16‭-‬19). 


6.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고  그 말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고 깊이 간직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밤에는 너를 보호하고 낮에는 너에게 조언을 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20-22). 


7. 네 부모의 명령은 등불이며 그 가르침은 빛이요 교육적인 책망은 생명의 길로 음란한 여자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23-24). 


8. 음란한 행위는 성도가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할 죄악 중 하나입니다. 음란이란 불을 품에 품어 모두 타버리는 것과 같이 헛되고, 무모하며, 어리석은 것입니다. 욕정에 사로잡히는 것이 그러합니다(25-28). 성도들은 성령 충만함으로써 음란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9. 음행을 멀리하라고 경고한 지혜자는 이제 창녀와 잠자리를 하는 것, 남의 아내와 정을 통하는 간음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간음은 단순히 육신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망칩니다. 그 까닭은 정욕은 인간의 가장 심각한 본능이며 이 본능은 영적인 성장을 크게 해치기 때문입니다(29-35).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교만하며 보증서지 않게 하시고, 매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하게 하시고 마음 속에 음욕을 품지 않고 주의 교훈을 마음에 늘 새기고 지켜 살아가길 원하오니 성령님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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