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치는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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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치는가? (1)

이민철 목사 0 2023.05.18 17:52

12-1. 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치는가? (1)
         (Does The Bible Teach The Deity of Christ?) 


12-1장 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치는가?(1): 지난번 강연에서 나는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에 관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말투에서 예수님에게 적용되는 그리스도의 신성이라는 용어와 하나님이라는 용어는 실제로 아무런 의미가없다는 당황케 하는 사실을 지적해야만 하였다. 그것들은 여러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使用)되기 때문에 이 용어들의 사용이 그 자체로는 모든 의미를 상실했다. 심지어 예수님에 대해 아주 낮은 견해(a very low view)를 가지고 있는 불신자들도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고 아주 기꺼이 말한다. 그들이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고 기꺼이 말하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높은 견해(a high view)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 낮은 견해(a low view)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어들이 그것들이 말하는 바를 더 이상 의미하지 않는 그러한 지적인 구렁텅이들로부터 성경으로 향하는 것은 구원이 된다. 이전의 고상한 용어들을 한없이 끌어내렸기 때문에 현대의 어휘에서는 견고한 발판이 없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렇지 않다. 성경은 그 용어들을 아주 분명하게 정의(定義)한다. 그러므로 성경이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고말할 때, 성경을 읽는 우리들은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가 지난번 강연에서 가졌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운 일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하여 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최소한 조금이라도 제시하려고 할 것이다.

 

만약 완전하게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구약성경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사실 구약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의 교리(the doctrine of the deity of Christ)를 충분히 제시하지 않는다. 선지자들이나 혹은 그들의 말을 듣는 사람들이 오실 메시야께서 신격(神格) 안에 있는 인격들의 한 분(to be one of the persons in the Godhead)이실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구약성경에서도 그리스도의 신성의 교리((the doctrine of the deity of Christ))에 대한 놀라운 암시들이 있다. 두드러진 사실은, 구약성경에서 점점 분명하게 나타나는 오실메시야의 소망(the hope of a coming Messiah)이 단지 다윗 계통의 지상적(地上的) 왕의 기대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메시야께서는, 구약성경에 의하면, 분명히 초자연적인 인격이실 것이고, 참으로 신적인 속성들을 소유하고 계심이 분명하다.

 

그리스도의 시대 이전에 유대인들 가운데 두 가지 형태의 메시야적 대망(待望)이 있었다는 것은 흔히 관찰되어져 왔다. 한 형태에 의하면 메시야는 다윗 계통의 왕(a king of David's line)일 것이었다. 다른 한 형태에 의하면, 메시야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늘의 구름을 타고 갑자기 나타나실 초월적(超越的)인 존재(a supernatural person)일 것이었다.

 

이러한 후기 유대인의 대망은 모두 구약성경에 근거를 둔다. 구약성경은 메시야를 다윗 계통의 왕으로 뿐만 아니라 또한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실 초자연적인 인물로 표현한다. 이 두 표현들 중 처음 것은, 예를 들어 사무엘하 7장에서 나타난다. 거기에는 다윗의 계통을 이어받는 왕들의 끝없는 계통이 약속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다윗 계통의 한 지고하신 왕의 도래가 약속되어 있는 구절들에서 한층 더 분명히 나타난다. 그 두 표현들 중 두 번째 것은 예를 들어 다니엘 7장에서 나타난다. 거기에는 인자(人子)같은한 신비한 인물이 선지자의 환상 중에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앞에 나타난다. 그는 우주적이고 영구적인 통치권을 받는 신비한 인물(a mysterious person)이시다.

 

구약성경에서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메시야적 대망은 반드시 뚜렷이 서로 구별되지는 않는다. 다윗 계통의 기대된 왕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그가 일반적인 지상의 왕을 훨씬 능가할 것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우리는 그가 명백하게 초자연적인 속성들을 가지고 계심을 알게 된다. 그리고 반면에 다니엘 7장의 초자연적인 인물은 결코 이스라엘과 분리되지 않고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의 대표자로서 나타난다.

 

메시야께서 이렇게 신적 속성들뿐만 아니라 인간적 속성들을 소유하심은 이사야 9장에서 특히 분명하게 나타난다. 거기에는 오실구원자가, 다윗의 보좌에 앉으실 분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그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고 그 자신은 실제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고 불리 운다. 거기에서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많은 말들로 제시된 오실 메시야의 신성을 본다.

 

이제 영광스러운 사실은, 신약성경에서 우리는 메시야에 관한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구약성경의 약속이 그 성취로 동일한 한 인격 안에 연합되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한 인격이 어떻게 한편으로는 다윗 계통의 왕인 인간이면서 동시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될 수 있을가? 그 문제는 구약성경에서는 충분히 해답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우리 주님의 한 인격 안에서의 두 본성(本性)이라는 위대한 중심적 교리에서 그것을 아주 놀랍게 대답한다.

 

그렇다. 오실 구원자는 과연 전능하신 하나님이 실 뿐만 아니라 다윗 계통의 왕이실 것이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겸손과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인간이 되셨고 그래서 구별된 두 본성과 한 인격으로 하나님과 사람이 되셨고 계속 그러하시고 영원히 그러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적 본성과 인간적 본성 간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는 구약성경이 오실 메시야의 신성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다른 수많은 점들에서와 같이 이 점에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간에는 놀라운 연속성(continuity)이 있다.

 

그러한 연속성은 신약성경에 의해 충분히 인정되었다.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의 신성의 교리를 포함하여 삼위일체의 교리(the doctrine of the Trinity)를 마치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관념의 도입을 의미하는 것처럼 제시하지 않는다. 반대로, 신약성경은 그것을,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던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의 계시로 제시한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언급한 워필드(B. B. Warfield)의 삼위일체에 관한 논문1)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 구약성경의 여호와께서는 신약성경에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제시되신다. 그러나 그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전체를 통하여 동일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것은, 우리가 신약성경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의 가장 거룩하고 가장 귀한 이름인 여호와’(The Jehovah) 로 불려지는 구약성경의 구절들을 그리스도께 적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때 기대될 수 있는 것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신성(神性)에 대한 더 분명한 증거가 있을 수 있겠는가?

 

워필드 박사는 신약성경의 삼위일체의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의 하나님과의 이러한 동일시(同一視)가 나타나는 신약성경의 자연스런 방식에도 바르게 주의를 기울인다.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은 분명히, 혁명적인 어떤 것을 말한다는 의식이 없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의 교리를 특별하게 가르친 다기 보다 그것을 기정사실로 간주한다(assume). 그들은 왜 그것을 기정사실로 간주하는가? 워필드 박사는 대답한다2).

 

"그들이 그것을 기정사실로 간주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께서 육신으로 오신 사실에 의해 이미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그 교리는 말로 표현되기 전에 성육신의 사실에 의해 확립되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께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셨을 때, 그리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아들의 그 구속 사역(使役)을 구원받을 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보냄을 받으셨을 때, 삼위일체의 교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교회는 처음부터 그 교리 위에 설립되었다. 그것은 새 시대의 시작을 알렸던 아들의 오심과 성령의 오심에 의한 그 교리의 사건적 계시이었다. 그러나 비록 그것이 참된 의미에서 처음 온, 그 교리에 대한 사건적 계시이었지만, 그 교리는 또한 말로 가르쳐졌고 가능한 한 아주 분명하게 가르쳐졌다. 그것이 가르쳐진 방식을 제시함에 있어서 한 가지 큰 어려움은 선택의 어려움이다. 신약성경 전체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언급할 각개의 구설들을 결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저장품이 너무 풍부한 곳에서는 그것으로부터 선택하기가 어렵다.

 

신약성경의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점(時點)으로부터 시작해보자. 누가복음 1장에 기록된 대로 세례 요한의 출생의 알림으로부터 시작해 보자. 천사는 스가랴에게 약속하기를, 그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이는 말라기서의 예언과 같이 주님 앞에 가며 주님의 백성을 주님을 위해 준비시킬 것이라고 한다3). 여기에는 구별된 인격으로서의 메시야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없다. 스가랴의 약속된 아들은 여호와 앞에 혹은, 헬라어식으로, '주님' 앞에 갈 것이다. 그가 메시야 앞에 갈 것이라고 말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복음의 저자가 천사의 말을 인용할 때 그가 말라기서의 예언이 취급하고 천사가 암시한 여호와의 그 오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동일시 한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다. 여호와의 오심은 그리스도의 오심이다. 그렇게 동일시(同一親)함에 있어서 이 복음서의 저자가 신약성경 전체와 일치하고 천사가 말한 말의 진정한 의미와 일치한다는 것도 또한 의심할 수 없다.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가 이미 언급한 그 굉장한 사실에 대한즉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구약성경이 여호와에 대해 말하는 것들을 예수님에게 적용한다는 사실에 대한한 가지의 예를 가진다. 신약성경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의 언약의 하나님 간의 어떤 이상한 본질적인 통일성이 있다는 사상위에 기초되어 있다.

 

그 다음에 우리는 처녀 마리아에게 한 천사의 알림을 가지고 있다4). 그 알림은 부분적으로는 구약적 용어로 되어 있다. 마리아의아들은 다윗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나라가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졌을 때 그것도 또한 구약성경이 메시야에 관해 약속했던 것을 넘어서지 않는다.

 

그러나 그 다음에 한 위대한 신비가 계시된다. 그 약속된 아이는 일반적인 출생에 의한 인간 아버지를 가지지 않을 것이고, 처녀 어머니의 태에서 성령에 의해 잉태될 것이다. 심지어 그것도 그 중에서 최소한, 어머니가 처녀일 것이라는 사실을 제시하는 부분도구약성경의 예언에서 발견된다(7:14참조). 그러나 그 예언은 유대인들 가운데서 이해되고 있지 못했었다. 지금, 그 성취의 직전에, 그 예언은 더 충분하고 더 영광스러운 용어로 반복된다. 처녀 마리아의 태에서의 이 아이의 잉태는 하나님의 영의 직접적인 능력(能力)에 의해 행해지는 기적일 것이다. 그 기적은 그 아이가 거룩하다그리고 하나님의아들이라고 정당하게 불리 울 수 있음을 나타낸 이유들 중의 하나이다.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매우 고상한의미로 사용된다. 때때로 메시야가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웠지만 여기의 그 용어는 그 약속된 아이를 단지 메시야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그 용어는 여기에서 어떤 독특하고 거대한 의미로 사용된다.

각주

1) B. B. Warfield, Biblical Doctrines, 1929, p. 142 이하.
2) 
B. B. Warfield, op. cit., pp. 143-147.
3) 
누가복음 1:16 이하.
4) 
누가복음 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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