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 우리가 바울이 가르쳤던 것처럼 가르칠 수 있습니까?

2장 : 우리가 바울이 가르쳤던 것처럼 가르칠 수 있습니까?

유재도 선교사 0 03.08 21:04

[필자 주 : 본 강의는 로이 주크의 [바울의 티칭 스타일]을 정리하고 요약하고 추가하여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과 교회와 학교와 사회에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신앙교육의 해결책이 이 책에 있다고 믿습니다.]


2 : 우리가 바울이 가르쳤던 것처럼 가르칠 수 있습니까?

       Can we teach as Paul taught?

 

바울이 그처럼 훌륭한 신학자요, 사상가요, 학자요, 달변가였다면 오늘날 누가 바울처럼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Since Paul was such an outstanding theologian, thinker, scholar, and communicator, is it is really possible for anyone today to teach as he did?

 

바울은 여러 면에서 독특한 인물이었다.

첫째, 바울은 다멕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났다.

특별한 경험으로 그의 삶은 극적으로 변화되었고 사도가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큰 변화를 경험하지만 오늘날 누구도 바울이 겪은 것과는 다르다.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고전 9:1)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9: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22: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26:15-16)

 

둘째, 바울은 학식을 갖춘 유대인이요, 헬라의 대학도시에서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리새인으로 출생했으며, 다소의 회당에서 배웠고,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대랍비인 가말리엘 문하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유대 가정교육을 통해 오늘날에도 그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구약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셋째, 바울의 사역은 그가 사도라는 측면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다.

사도직이라는 영적 은사는 기초은사로 초대 교회에만 주어진 특별한 것이었다.

먼저 지적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기초가 되는 은사임을 암시한다.

오늘날 사도의 은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바울의 사도적 역할은 모방될 수 없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4:11)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전 12:28)

 

넷째, 바울은 진리의 계시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았다.

바울은 이런 특별한 사실을 여러번 언급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1:11-12)

 

아라비아에 있는 동안 바울은 구약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신 방식들을 되새겨보며 그의 회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묵상했을 것이다.

이때 주님은 바울에게 많은 진리들을 계시해주셨던 것 같다.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3:2-4)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1:26)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16:25-27)

 

다섯번 째, 바울의 사역을 모방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갔었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고전 12:2)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고후 12:4)

그리고 또한 바울이 자격을 갖춘 사도임을 증명해주는 것은 그가 환상과 계시’(고후 12:12), ‘표적과 기사와 능력’(15:19) 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섯 째, 바울은 하나님께 사용되어 신약 성경 27권 가운데 13권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4분의 3(60%) 분량이 바울의 사역에 관한 기록이다.

이 모든 기록들은 성령의 영감으로 쓰여졌다.(딤후 3:16, 벧후 1:21)

그러므로 무오하며 권위를 갖는 성경들이다.

학자들은 바울의 서신서를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지적 능력들 가운데 있고, 세상의 종교와 지적인 역사들 중 모든 세기에 끼친, 그 영향력을 가늠할 수 없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설득이라고 지적했다.

위대한 사도 바울과 연관된 이런 여섯 가지 사실들은 오늘날의 교사들이나 다른 이들에게 그가 가르친 방식으로 가르칠 수 없다고 위축시킨다.

 

하지만 그의 삶에서 발견되는 다른 여섯 가지 요소들은 우리도 그의 방식대로 가르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든다.

 

첫째, 바울은 구원받기 전에 핍박자요 교회를 잔해하던 자로 죄인 중에 괴수였다. (1:13, 딤전 1:15)

바울은 그 후 오랫동안 그리스도를 섬기다가 감옥에 갇혔을 때 그는 자신이 영적으로 온전함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3:12-13)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지속적인 영적 성장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1:13)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3:12-13)

 

둘째, 우리도 바울과 동일한 메시지, 즉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통해 구원 얻는다는 복음을 갖고 있다.

우리 역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도와줄 동일한 진리를 갖고 있다. 그 구원의 진리 메시지는 변함이 없다.

바울이 가르쳤던 내용이 바로 우리가 가르칠 내용이다.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16:30-3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3:24-25)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6:23)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9-10)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 1:23)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저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심이라”(고후8:9)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2:1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3:26)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1:7)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함이라”(2:14)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3:5)

 

셋째, 바울의 사역에 능력을 주신 분은 지금도 모든 믿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성령이시다.

 

바울은 그의 메시지가 성령의 능력으로 전달되며 성령께서 그를 도와 주신다고 반복하여 기록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 1:5)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1:19)

 

바울 사도 속에 내주하신 성령께서 오늘도 모든 믿는 자들 속에도 동일하게 내주하신다.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15:8)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5:5)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8:11)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후 3:16)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3:14)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22)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살전 4:8)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3:5-6)

 

바울이 성령으로 충만했던 것처럼 우리 믿는 이들도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이 말은 오늘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9:17)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13:9)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5: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5:16)

 

성도들은 성령을 좇아 행하고, 성령과 동행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성령께서 성도들의 성화 과정에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15:16)

 

성령은 또한 여러 사건들 속에서 바울을 인도하셨다. 사도행전에 그 사실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바울과 바나바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제1차 선교 여행을 시작했다.(13:2,4)

바울과 다른 사도들과 장로들은 예루살렘에서 결정을 내릴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15:28)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성령에 의해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16:6-7)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16:6-7)

또한 바울은 제 3차 선교 여행을 마친 후, 에베소의 장로들에게성령에 매여예루살렘에 간다고 말했다. (20:22)

오늘날에도 동일한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들을 인도하신다.

 

넷째, 사도 바울의 의사 소통 방식이 우리에게도 가능하다.

그는 가르칠 때 언어를 사용했고,

편지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의사를 전달했으며,

그 자신의 개인적인 모범을 통해서도 가르쳤다.

언어를 통한 가르침에서 바울이 사용한 방식인 강의, 토론, 질문, 그리고 다양한 연설 형식들, 비유, 구약 성경의 인용 등은 요즘 교사들도 사용하는 방식들이다.

 

다섯 째, 바울과 우리의 가르침 사이의 유사점은 압력(pressure)과 힘든 사역(hard work)이라는 점이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바울은 그 자신이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라고 말했다.(고후 2:14)

또한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한다고 말했다.(고후 11:28)

(고후 11:23-28)은 바울이 온갖 위험한 일을 겪은 것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1:29)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4:12)

 

여섯 째, 사도 바울은 재정적인 독립을 위해 장막 깁는 일을 해야 함을 알았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18:3)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살전 2:9)

 

바울은 사도로서 그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었지만 자영업을 통해 복음을 값없이 전할 수 있었다.

장막 만드는 일을 통해 그는 자신의 물질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까지도 채울 수 있었다.

오늘날도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제자 삼는 사역을 하는 일꾼들이 그들의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려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 론)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울의 가르치는 사역을 그대로 따르기란 불가능하지만, 반면에 여러 공통된 측면들도 있기 때문에 바울처럼 가르치는 일은 가능하다.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이 지녔던

영적으로 성장하려는 열망,

복음과 필수적인 교리들을 가르치는데 바쳤던 열정,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그의 인도하심을 받은 것,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방식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 및 책임감,

그리고 재정적인 필요를 스스로 충당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던 모습 등은

우리도 공유할 수 있다.

이런 공통적인 요소를 통해 우리도 바울이 가르쳤던 것과 동일하게 가르칠 수 있다.

 

 

(생각해보기)

당신이 교사로서 바울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하나님이 당신에게 특별하게 주신 가르치는 능력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우리가 바울과 공통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생각해보고 가르칠 때 이런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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