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동산교회(담임 윤명호 목사)는 '제11회 가을밤의 행복한 찬양 콘서트'를 9월 25일(주일) 오후 5시에 개최했다. 'Amazing Grace'를 주제로 열린 금번 찬양 콘서트에는 뉴저지동산교회의 교우들, 인근 교회의 교우들 뿐만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했다.
윤명호 목사는 콘서트를 마치면서 "오늘밤 찬양 콘서트의 주제가 Amazing Grace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너무 크다. 그 은혜를 전할 수 있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특권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전도를 통하여 믿지 않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오늘밤에 이곳에서 연주된 곡들로 인하여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안내 및 광고에 이어 기도로 문을 열었다.
테너 윤우영의 '박연 폭포'(경기 민요, 김성태 편곡), 소프라노 조한나의 '엄마야 누나야'(안성현 곡, 이원주 편곡), 베이스 박영광의 '마중'(허림 작시, 윤덕준 곡), 소프라노 조한나와 테너 윤우영의 'Lippen Schweigen'(오페라 The Merry Widow중 Danilo와 Hanna의 듀엣곡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여러 환경 가운데 어려운 사랑을 밀고 당기며 풀어나가는 가운데 사랑을 고백하는 곡, Franz Lehar곡), 소프라노 조한나와 테너 윤우영, 베이스바리톤 이요한, 베이스 박영광 등 4인이 함께 부른 'O Sole Mio'(Eduardo di Capua곡)가 차례로 연주됐다.
이어서 한국대학생선교회가 제작한 영상 '사영리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가 상영되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전도 영상이었다.
베이스바리톤 이요한의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김용호 곡), 소프라노 조한나의 '주의 은혜라'(이율구 곡), 베이스 박영광의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W. G. Cooper 곡, 편곡 김성균), 테너 윤우영의 "Amazing Grace'(이은영 편곡), 소프라노 조한나와 베이스 박영광의 '성령이 오셨네'(김도현 곡), 소프라노 조한나, 테너 윤우영, 베이스바리톤 이요한, 베이스 박영광의 '주님'(이현칠 곡) 순으로 연주되었다.
출연자 4명이 함께 부른 '주님'이 끝나자 청중들은 "앵콜, 앵콜"을 계속하며 쉬지 않고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4명의 출연자들은 다시 무대에 올라 '은혜'(손경민 곡)를 열창했다.
앵콜곡이 끝난 후에 윤명호 목사가 마이크를 잡았다. 윤명호 목사는 축도를 하기 전에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하자"고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장 큰 목적이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데 있음을 분명히 했다.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는 동안 연주될 곡에 대한 소개들을 스크린에 띄워 청중들의 이해를 도운 세심한 배려가 좋았다.
피아노 반주는 주형미가 맡아 연주회를 빛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