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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우리교회 2023년 신년주일예배

복음뉴스 1 2023.01.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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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우리교회(담임 오종민 목사)는 신년주일예배를 2023년 1월 1일 오전 10시 45분에 드렸다. 

 

예배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은 죄들을 자복하고 회개하는 기도로 시작됐다. 오종민 목사가 인도한 찬양, 기도, 광고, 성경 봉독, 이빛 찬양대의 특송, 설교, 합심 기도와 봉헌, 봉헌 기도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종민 목사는 광고를 통하여 "교회 건물 구입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가능하다. 건물을 구입하게 하시건, 짐을 싸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하시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자"고 당부했다.

 

오종민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8-10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기적을 체험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종민 목사는 "믿음의 뜻이 '기댄다'라고 말씀드렸다. 누군가에게 편안히 기댄다는 것은 상대방을 신뢰한다는 뜻이고 상대방이 나에게 편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내 인생 전부를 맡길 만큼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의미이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내 맘이 편해진다는 뜻이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총 열 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들 앞에는 공통적으로 '믿음으로'라는 수식어가 따라온다. 이 말은 자신들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겼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다 인생을 마쳤다는 말이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두 가지라고 믿는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핀셋으로 콕 집어내듯이 아브라함을 집어내어 이해시키면서 당신의 계획을 보여주신 첫 번째 사건이었고 두 번째는 볼 품 없이 살던 한 인생이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자신 뿐 만아니라 자손들까지도 인류 역사에 축복 받는 은혜를 입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대로 그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만들어 팔아 살던 사람이었으니 분명 아브라함도 아버지와 같이 그도 우상을 만들어 팔면서 살지 않았겠나? 경제적으로도 풍족하지 못했을 것이고 사람들에게도 존경 받거나 귀하게 여김을 받지 않는 삶을 살던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성경을 통해 온 인류에게 영향을 끼치고 자손들까지 은혜를 입는 삶을 살 수가 있었을까?  8절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첫째로 '부르심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아브라함이 부르심 받은 즉시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음을 의미한다. 바른 믿음은 어떤 일에 대하여 계산하고 손해와 이익을 따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을 통해 주신 감동에 즉시 “순종”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의 이런 성격은 어디서 찾아 볼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아내와 상의 하지 않고 즉시로 아들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떠났음을 보게 된다.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 이삭을 주신 하나님께서 필요하다면 다시 아들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른 믿음은 용기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고 성령을 통해 말씀하시는데도 용기가 없어 손해와 이익을 계산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나이 75세에 정든 고향을 떠나라 하셨을 때 그 말씀 앞에 순종하기가 쉬운가?  그럼에도 아브라함은 용기를 가지고 어디를 가야할지 알지도 못한 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용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가졌을 때 얻어지는 것을 말한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마음속에 왠지 될 것 같은 확신을 말한다.

 

셋째로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삶을 살았다 (10절)

이 말의 의미는 아브라함이 시간이 흐르면서 믿음이 성장하게 되어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며 살았다는 말이다. 아브라함이 부르심 받았을 때 보다 시간이 흐르면서 믿음이 성장하였기에 이삭을 드릴 수 있는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우리의 믿음은 성장해 가야 한다. 그래서 올 한 해 동안 우리 모두의 믿음이 성장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므로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며 그 일부터 하겠다는 결단이 있기를 축복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자신에게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원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에게는 결혼의 기적이, 취직의 기적이, 어떤 이에게는 건강 회복의 기적이,  돈 버는 기적이 일어나길 말이다. 그 기적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가며 용기 잃지 않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때 얻어지는 것이다. 올 한 해 우리교회 안에 어떤 변화가 있고 여러분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은혜를 구해보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고 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째 일으키실 줄로 믿는다.

 

아브라함과 우리가 다른 것은 단 한 가지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가면서도 그분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과 용기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설교했다.

 

뉴저지우리교회는 2023년 교회 표허를 '믿음의 기적을 체험하자'로 정했다. 뉴저지우리교회의 표어가 2023년 아니 평생의 삶을 두고 모든 믿는 이들에게 변하지 않는 소망과 바람이 되길 기도한다.

 

     [동영상] 뉴저지우리교회 2023년 신년주일예배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_news&wr_id=644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Comments

복음뉴스 2023.01.05 19:29
[뉴욕일보 기사] "새해 우리의 믿음을 더 크게 성장시키자"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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