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총신대학,선교대학원(총장 강유남 목사)은 2022학년도 봄학기 개강 예배를 2월 7일(월) 오후 7시에 주예수사랑교회에서 드렸다.
교직원들과 재학생 및 신입생들이 함께 한 개강 예배에서 강유남 총장은 교시를 통하여 "여러분 모두는 신학도라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말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며 아래와 같이 교시했다.
"첫째, 신학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품는다는 말은 가장 귀하게 여긴다는 말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모신다는 말입니다. 단 한순간도 잊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의식이 있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둘째, 신학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나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부활하신 예수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하여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앞으로 목사나 전도사가 될 사람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관하여 바르게, 정확하게 배우지 못하면,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셋째, 신학도는 지도자로 훈련을 받는 사람입니다.
신학도는 단순히 신학적인 지식만을 배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목회자로서의 소양을 같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목회자에게 가장 소중한 두 가지는 신학적인 전문 지식과 성도들이 보고 따를 수 있는 고귀한 인격입니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가 결여되면 바른 목회자가 될 수 없습니다.
넷째, 신학도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신학도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섬기는 일에, 희생하는 일에, 나누는 일에, 책임을 지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강유남 총장의 교시는 이사장 김환창 장로가 대독했다. 강유남 총장은 1월 중순에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개강 예배는 이윤석 목사가 인도했다.
예배의 부름, 신앙 고백, 찬송 "주 없이 살 수 없네", 조영길 목사의 기도, 성경 봉독, 재학생들의 특송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윤성태 목사의 설교, 헌금, 봉헌 찬송 "주 믿는 형제들", 양경욱 목사의 봉헌 기도, 강유남 총장의 교시, 교과 안내, 재학생들의 교가 제창, 광고 및 합심 기도, 찬송 "만복의 근원 하나님", 신성능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성태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본문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금번 학기에 4명(박사원 1명, 신대원 3명)의 신입생이 글로벌총신대학,선교대학원에 입학했다.
글로벌총신대학,선교대학원은 1155 Hendricks Causeway, Ridgefield, NJ 07657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번호는 201-941-5555, 845-499-1921이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