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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욕여목연 신년예배 및 제7회기 시무식

복음뉴스 3 2023.01.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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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수 목사(기쁨과영광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공동체'라는 표어를 내걸고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엽합회 제7회기 회장에 취임했다.  

 

전희수 목사는 1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에 뉴욕만나교회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저는 7회기를 맞이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공동체'(디모데전서 4장 5절)란 표어를 걸고 제7회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여성 목회자가 된 우리들이 추구할 것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위기 11장 45절)는 말씀이 우리 공동체 안에 실현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삶의 두 가지 방법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는 한 회기를 되기를 노력하겠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계획보다 '말씀으로 교제하는 공동체' '기도로 깨어있는 공동체'를 통하여 변화되어 교계와 이민사회속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섬기겠다"는 취임사를 했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는 '신년예배 및 제7회기 시무식'을 회원들과 UPCA(국제연합총회) 관계자들, 목회자들과 회원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총무 김희숙 목사의 인도와 조공자 교수의 반주로 진행됐다.

 

샬롬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기원, 신앙 고백, 찬송 '구세주를 믿는 이들' 부회장 김현숙(사라) 목사의 기도, 오명의 목사의 성경 봉독, 조공자 교수의 특송, UPCA 전 총회장 황의춘 목사의 설교, 김봉규 목사와 송금희 강도사의 헌금 특송, 정숙자 목사(물댄동산교회)의 헌금 기도, 찬송 '하나님 아버지 주식 책은', 고문 라흥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회장 김현숙(사라) 목사는 "연약한 여성들을 택하사 수많은 세월 동안 훈련하시고 연단하시어, 기름부어 주의 종으로 세우신 이가 전능하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시오니, 세우신 종들에게 영력과 지력과 체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다.

 

UPCA 전 총회장 황의춘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본문으로 '어떻게 살까?' 라는 제목으호 말씀을 전했다.

 

황의춘 목사는 "소요리문답 1번에 인간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답이다. '영화롭게 하는 것'을 풀어 말하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 하나님과 닮은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인간이 실패하는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않고 자기 뜻대로 살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가 왜 망했나? 자기들의 눈에 보이는대로, 자기들의 생각대로 행동한 결과가 범죄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설교했다.

 

설교중에 설교 시간에 관하여 언급하는 설교자들이 제법 많다. '20분 안에 끝내겠습니다', '저는 설교를 길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설교자들 중에, 약속한 설교 시간을 지키는 설교자들은 극히 드물다. 그런 약속을 한 설교자들은 대개 설교를 길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황의춘 목사는 설교중에 회중들에게 약속한 설교 시간 20분을 정확히 지켰다.

 

2부 시무식은 서기 권캐더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박진수 목사(뉴욕한길교회)의 시무 기도, 직전회장 김희숙 목사의 이임사, 신임회장 전희수 목사의 취임사, 직전회장 김희숙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유영문 전도사(뉴욕충신교회)의 축가, 성음크로마하프선교단의 축하 연주, 뉴욕교협 전 회장 황동익 목사의 권면, 뉴욕교협 회장 이준성 목사, UPCA 동부노회장 박응수 목사, 뉴욕목사회장 김홍석 목사 등의 축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장석민 목사, 정현 선교사(탄자니아) 등의 영상 축사, 광고, 찬송 '주 사랑하는 자',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박이스라엘 목사의 폐회 및 오찬 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진수 목사는 "성령의 감동하심이 연합회의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 목적지까지 감사와 찬송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사"고 시무 기도를 했다.

 

전임회장 김희숙 목사는 "2년 동안 잘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마음을 합하여 전희수 목사님을 제7회기 회장님으로 추대할 수 있어 감사하다. 혼탁한 교계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연합회가 되기를 기도한다"는 요지의 이임사를 했다.

 

황동익 목사는 "모든 임원들과 회원들이 전희수 회장님을 잘 도와주실 것을 믿기에, 전희수 회장님께서 회장의 임무를 잘 수행하실 것으로 믿는다. 뉴욕 교계에 핫이슈가 많은 것은 진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모두 진리이다. 기록된 성경 말씀이 진리이다. 여성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의 바람을 일으켜 뉴욕에 영적인 진리가 회복되면, 뉴욕 교계의 핫이슈가 모두 해결되고 뉴욕이 새로와지고 거듭날 것"이라는 요지의 권면을 했다. 황 목사는 10분이 넘는 긴 권면을 했다.

 

이준성 목사는 "직전회장들의 수고가 컸기에 연합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요엘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말세에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신 은혜대로, 맡은 바 사명대로 끝까지 잘 달려나가길 축하" 한다는 축하의 말을 했다.

 

박용수 목사는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들이 예수님의 족보가 끊어지지 않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연합회가 이 시대에 그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는 축사를 했다.

 

김홍석 목사는 깡패 김익두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던 미국인 여선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인 여선교사가 김익두에게 전도지를 건네 주었을 때, 김익두는 그 전도지로 코를 풀었다. 그러자 그 여선교사는 '당신이 전도지로 코를 풀었으니 당신의 코가 문들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김익두는 밤새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다음 날 그 여선교사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코가 문들어지지 않느냐?'고 물었다. 여선교사는 '예수님을 믿으면, 코가 문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믿음의 담력과 용기를 가지고 성공적인 한 회기를 이루어 가길 바란다" 는 축사를 했다.

 

순서를 맡은 사람들 대부분이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의 명칭을 잘못 말하고 있었다. 단체의 명칭은 사람의 이름과 같다. 순서를 맡았으면, 적어도 단체의 명칭은 정확히 불러주어야 옳다. 그것이 자신을 단에 세워준 초청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모든 순서를 마친 참석자들은 뉴욕만나교회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신임회장 전희수 목사의 생일이어서 참석자들 모두가 생일 축하 노래를 같이 부르며, 회원들이 준비한 케익을 같이 나누었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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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23.01.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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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뉴스 2023.01.21 12:15
[사진 모음]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신년예배 및 시무식 ==> https://photos.app.goo.gl/hLCMjRGwqRndyTQZ7
복음뉴스 2023.01.23 01:28
[뉴욕일보 기사]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공동체 만들겠다" ==>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main_news&wr_id=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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